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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기 힘들다 보니 눈에 문화재가 중요하고 예쁘게 보일 리가 있겠는가? 또 군사 긴장 속에, 민족의 문화재를 관심두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금방 변질될 수도 있는 상태까지 갈 것 같아서 걱정이 앞섰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정치논리와 군사논리, 경제논리에 빠져서 우왕좌왕 하는 사이 몇천년 역사를 지닌 우리민족의 문화재가 변질되어 못쓰게 될까봐 걱정이 됐다.
우리는 이렇게 살면서 100년을 살다 가겠지만 우리 후손들은 어떻게 될까? 우리가 과연 문화민족 이라면 이런 때에 어떻게 해야 정답이 될까? 남한의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걱정하고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필자는 제안한다. 남쪽의 남아도는 쌀과 비료를 조건 없이 무조건 북쪽에 주어야 한다. 이 제안은 주사파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북쪽에 주는 쌀과 비료에 대하여, 언론들은 더 이상 떠들지 말고 조용히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정부는 꾸준히 한민족이라는 차원에서 도와주어야 한다.
말없이 도와주고 생색 내지 않는 것이 진정한 도움정신이라고 우리는 배워 왔다.
지금 북한은 8-90%가 중국제품에 싸여 있다. 그리고 그들은 전쟁준비만 몇 십 년을 해오고 있다. 그들 체제를 지키고 살기위해 유일한 길이라고 믿고 죽기 살기로 핵을 개발하고 있다.
가난한 사람에게 관리비 많이 나오는 고급 아파트를 무료로 빌려 준다고 해도 잘 살수가 있을까? 핵을 개발하고 관리 운영하는 데도 엄청난 경비가 들어갈 것이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그 핵을 남쪽 동포들에게 사용할 수 있을까? 만일 사용했다고 치자 그럼 그들은 남쪽을 공격한 핵 사용 후유증은 없을까?
바람을 타고 금방 북쪽으로 넘어가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남과 북이 같이 망하게 된다. 그런 이유로 우리 한민족은 멸종이 되게 된다. 아시아의 종갓집이고 큰집이었던 우리민족이 한순간에 없어져 버리게 된다. 북한도 이런 상황을 알아야 하고 종 북 좌파들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상황이 오면 정작 좋아할 나라는 어디어디 일까? 그래도 서로 살아 있으면서 서로 도울 수는 없을까? 우리민족의 역사는 적어도 1만년 이상인데 동서로 갈라져 신라 찾고, 백제 찾고, 고구려 찾아서 무얼 하며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
생각을 바꾸어 보면 안 될까? 인간이 천년을 살기 힘들다. 그래서 100년을 산다 해도 지나고 나면 순식간 이다. 그래서 깨 닳은 사람은 인생을 마치 아침이슬과 같고, 아침안개와 같다고 말했다. 우리민족은 엄청 오래된 훌륭한 문화와 역사를 가진 민족이다. 우리가 죽어도 우리후손들은 계속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좁은 지역인 우리나라 남과 북이 더 이상 어르렁 대지 말고 말없이 도와주고 도움 받고 하면서 오순도순 살수는 없을까?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나와 같은 마음일 것이다. 그래서 신뢰 프로세스를 말했고 독일에서 남북한 통일 관련 발표를 했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다. 몇 십 년 묵은 원한 관계는 접어두고 잊도록 노력하자. 우리는 수 천 년의 같은 민족이니까.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있다. 상대방이 아무리 옷을 많이 껴입고 마음을 모지게 다져도 따뜻한 말과 따뜻한 행동(쌀지원)을 계속하다보면 저절로 옷을 벗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고 한 말이 생각 난다. 우리나라도 매년 얼마만한 금액을 어려운 나라를 위해 써야하기 때문이다. 이 금액을 우리 동포를 위해 쓰면 안 될까? 북한의 고생하는 동포들을 위해 남쪽의 우리가 따뜻하게 다가가서 남쪽의 진심을 전하고 기다려 보는 여유 있는 마음을 가져보자.
제안컨대 북한의 문화재나 고구려 유적 유물을 잘 보존하기 위한 문화운동에 마음을 모아볼 시기가 됐다.
천손민족, 대인이 끊임없이 나오는 나라, 도둑이 없는 민족, 정의감에 불타는 순박한 민족, 항상 밝은 마음으로 밝은색 흰색을 즐겨 입는 민족답게 살아보자!
hanminjock1944@hanmail.net
*필자/강동민. 한민족문화연구원 이사장. 칼럼니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