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광양]김두환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차기 상임이사에 비전문가 영입을 계획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노동조합은 15일 "본부장 자리인 차기 상임이사로 항만과 전혀 관련없는 정치인 출신의 낙하산 인사를 선임하려 한다"고 강력 비판했다.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항만업계와 지역여론을 무시한 낙하산 인사는 여수광양항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낙하산 인사 음모를 즉각 중단하고 세계화 시대에 맞는 항만전문가를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동조합은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낙하산 인사에 따른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는데도 '항만의 항'자도 모르는 사람을 선임하는 것은 비극이나 다름없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직접 나서 낙하산 인사를 척결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이때에, 항만․물류에 일면식도 없는 인사를 선임한다면 전국해양수산노동연맹과 연대해 총력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동조합은 또 "공기업 상임이사는 역량 결집과 전문성 강화, 조직의 사기를 고려해 내부 승진을 통해 선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은 연간 2억 5천만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국내 두 번째 항만으로 오는 2016년에는 300만TEU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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