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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아태지역 양식제품 허브 공략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4/06/12 [17:40]
세계최초 ‘양식제품 생산o마케팅 센터’ 이달 시험 가동

조만간 개장될 양식제품 생산o마케팅 센터는 대만 양식제품이 아태지역에서 차지하는 지위를 높일 뿐 아니라, 외국 양식제품의 제3국 수출을 위한 환적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중화민국(대만) 행정원 농업위원회(농림수산부)가 3일 밝혔다.

대만 남부의 ‘핑둥(屛東)농업생물과학기술파크(農業生物科技園區)’에 위치한 5.5헥타르 넓이의 이 센터는 이달 20일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센터는 세계최초의 양식제품 생산o마케팅 센터로서 물류와 연구, 검역 과정을 빈틈없이 일관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핑둥농업생물과학기술파크’의 관리 황친청씨에 따르면, 이 센터는 올해 8월5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 뒤 2017년까지 대만의 양식어류 분야 생산량을 10억 대만달러(미화 약 3,000만 달러) 늘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만의 이 분야 수출량은 현재 11억 대만달러에 이른다.

이 센터의 조성에는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고, 나아가 대만의 자유경제시범구역(FEPZ)을 관장하는 새로운 법규를 도입하는 과정이 포함됐다. 이 센터는 FEPZ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프로젝트이다. 이 센터는 또 외국의 수출품이 대만을 경유하여 제3국 시장으로 운송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센터는 대만과 중국대륙 사이의 양안 비즈니스 동반자관계를 확대하는데도 한 몫을 하게 된다. 올해 10월 중국대륙 대표단이 ‘핑둥농업생물과학기술파크’를 방문해 중요한 협력 사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논의 사항에는 중국대륙의 항구들을 대만 제품들에 완전히 개방하기에 앞서 실시되는 검역과정에 관한 문제들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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