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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논란’ 박은선, 러시아 리그 이적..“내 능력 시험해볼 것”

지난 26일 이적 위해 러시아 출국, 인터뷰서 심경 고백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4/07/30 [14:05]
▲ 박은선 러시아 리그 이적 <사진출처=TV조선 방송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성별 논란’에 휩싸였던 여자 축구 국가대표 박은선(28. 서울시청)이 러시아 리그로 이적한다.
 
박은선은 지난 26일 러시아 여자축구 프로팀 로시얀카 WFC 이적을 위해 현지로 출국했다. 현재 소속팀간 이적은 합의에 도달한 상태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 등 계약 세부 내용 조정 및 메디컬테스트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선은 출국 전 인터뷰에서 “성별 논란 때문에는 도망칠 필요가 없다. 단지 나이가 들면서 큰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을 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은선은 “더 늦기 전에 내 능력을 시험해보고 싶다”며 “아시안게임은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고 많은 관심이 쏠리는 대회다. 당연히 전 경기를 다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박은선이 소속된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타 구단 감독들은 한국축구연맹에 박은선의 성별 검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박은선 러시아 리그 이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은선 러시아 리그 이적, 성별 논란 때문에?”, “박은선 러시아 리그 이적, 멋진 활약 기대합니다”, “박은선 러시아 리그 이적, 마음 고생은 이제 그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은선이 이적을 앞둔 로시얀카 WFC는 지난 1990년 창단, 2005년 이후 4차례 우승과 5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신흥 명문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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