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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여태명 교수, 2014년 한국미술상 수상

서민들 사용했던 서체를 민체(民體)로 이름 지어 정리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4/10/17 [09:43]

▲ 여태명     ©브레이크뉴스

한국미술에 담긴 승화된 예술성을 널리 알리려는 뜻을 담아 국내, 외 전시기획에 주력해온 한국 미술센터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미술의 지평을 열어가는 정예작가를 기준으로 작품 활동에 드러난 예술성과 한국 미술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기준으로 올해 9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2014년 한국미술상 서예 문인화 부문 수상자는 여태명(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순수미술학부 서예, 문자예술학과) 교수이다.

 

이일영 한국미술센터 관장은 “우리의 그림을 민화로 부르듯이 한글이 반포된 이후 서민들이 사용하였던 서체를 민체(民體)로 이름 지어 역사적인 배경을 정리한 작가 여태명 교수이다.  한글에 담긴 조형의 아름다움을 아우름으로 빚어낸 여태명 교수의 작품들은 민족의 미학으로 완성되어 있다. 이는 우리 역사의 서예가 중 으뜸으로 평가받는 추사선생이 거센 중화의 바람 속에서도 우리의 것으로 또렷한 독창적인 서체를 일구어 낸 사실과 같은 맥락으로 헤아릴 수 있다”고 강조하고 “여태명교수의 작품은 그림이 글씨와의 단순한 조화가 아닌 그림이 글씨로 쓰이고 글씨가 그림으로 그려지는 작품으로 나라의 미감을 승화시켜가는 깊은 의식을 헤아려 2014년 한국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상의 수상식은 17일 오후 한국미술센터에서 갖는다. 작품전시는 한국미술센터에서17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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