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국회 대정부질문, 개헌 놓고 여야 찬반 공방

與 “경제, 민생, 남북관계 먼저”..野 “현재가 골든타임”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0/31 [13:18]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여야는 31일 국회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개헌론을 놓고 찬반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의 친박계 의원들은 경제 회복, 남북소통, 여론 형성 등이 우선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은 블랙홀’발언에 힘을 실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정치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말하며 지금이 개헌의 ‘골든타임’이라고 주장했다.
 
대표적 친박계 의원으로 청와대 정무·홍보수석을 지낸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은 미리 배포한 질문 원고에서 “개헌은 정치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차원의 문제”라며 “국민의 완전한 합의 없이는 될 수도 없고 돼서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개헌이 모든 어젠다의 블랙홀이 되지 않도록 경제지표, 여론지수, 남북소통 등이 안정수준에 도달할 때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여야가 주고받는 거래 헌법, 이씨 김씨 주장만 반영되는 위인 헌법, 내용을 미리 정해 놓고 하는 짜고치기 헌법, 시한을 정해 놓고 하는 시한부 헌법이 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진규 새누리당 의원도 “수많은 민생 관련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문밖에서 시간만 허비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지금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경제살리기에 올인하는 것이 정부와 국회가 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꼬집었다.
 
반면 민병두 새정치연합 의원은 “경제, 민생, 개헌, 남북화해 등 중요한 국정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거싱 유능한 정권”이라며 “지금이 바로 경제, 개헌, 남북화해의 골든타임”이라고 지적했다.
 
유성엽 새정치연합 의원은 지난 30일 헌재의 현행 선거법 헌법불합치 판정에 대해 “국민의 의사가 왜곡되는 소선거구제도 고쳐야 한다”며 “도농격차, 지역편차가 큰 만큼 인구와 행정구역을 함께 고려하고 권역별 정당명부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등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courge25@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