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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복귀하겠다” 최고위원직 사퇴 철회

경제살리기-개헌, 두마리 토끼 잡기위해 싸워보겠다 의지피력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1/04 [08:57]

 

▲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이 지난달 23일 최고위원직에서 사퇴 후, 당 요청을 받아들여 4일 공식 복귀한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돌연 최고위원직 사퇴를 표명했던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이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철회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먼저 "저의 사퇴를 두고 '즉흥적', '돌발적' 등이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그건 절대 아니다"며 "대한민국 정치에 대표는 있지만 책임은 없다는 것을 통탄하며 최고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던 것"이라고 사퇴 배경을 전했다.

 

이어 "하지만 당의 혁신·쇄신과 변화를 위해 지도부에 남아 더 강력하게 앞장서 달라는 요청을 더이상 외면할 수 없었다"며 당초 사퇴 이유로 꼽았던 '개헌'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저는 지난 7월 전당대회 출마 때 '개헌'을 공약으로 들고 나왔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낡고 철 지난 옷을 이젠 갈아입을 때'라고 강조해왔다"며 "사회 양극화와 민생 해결을 위한 '경제살리기' 또한 저의 흔들림 없는 신념이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 반드시 여야가 경제살리기에 올인한 뒤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개헌을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던 것"이라며 "저의 사퇴는 이런 상황에 대한 절박한 심정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살리기와 개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것은 어쩌면 불가능한 일일지 모른다"며 "그렇지만 한번 도전해보겠다. 부딪치고 설득하고 싸워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새누리당 지도부는 김 의원이 빠른 시일 내에 최고위원회의에 복귀해 경제 살리기·민생 법안 처리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의결, 김 의원 복귀를 공식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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