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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기춘대원군, 이제 물러날때 됐다”

김기춘 비서실장 靑 관련 논란 무책임·무성의 답변 일관 질타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1/07 [10:00]

 

 

▲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6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각종 논란에 제대로 답변한 것이 없다고 주장하며 "기춘대원군은 물러날 때가 됐다"고 비판했다.

 

김정현 새정치연합 수석부대변인은 7일 오전 논평을 통해 "김 비서실장은 청와대 고가 헬스장비 논란에서부터 산케이신문 문제, 신현돈 1군사령관 음주전역 사건에 이르기까지 최근 현안이 된 사안에 대해 무엇 하나 제대로 답변한 것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어제 국회 예산결산특위를 지켜본 국민들이라면 김비서실장의 변명 아닌 변명에 대해 혀를 찼을 것"이라며 "자신이 직접 작성한 현장메모에 보면 “대통령께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이나 음식재료, 운동기구 등은 대통령의 안위에 관계되고 국가안보에도 직결되는 사항”이라고 적었는데, 그렇다면 박근혜 대통령은 하늘에서 떨어졌나, 땅에서 솟았나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김 실장은 본인도 인정했지만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해 논란을 증폭시킨 전과가 있다"면서 "아직도 이런 식의 무책임하고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자신의 별명대로 이제 기춘대원군은 스스로 물러날 때가 됐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대변인은 또한 "대체 어느 간 큰 청와대 직원들과 기자들이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청와대 본관을 들락거리며 헬쓰를 한다는 말인가"라며 "혼자 계시는 대통령이 운동으로 건강을 돌본다는데 뭐라고 할 국민은 대한민국 안에는 없다. 하지만 이런 말도 안되는 변명만 늘어놓아 결과적으로 대통령 욕을 먹이는 게 과연 심기 경호를 자처한다는 비서실장이 해야할 일인가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무조건 대통령에 관한 한 철의 장막을 치는 것이 대통령을 모시는 것이라고 믿는 비서실장이 있는 한 대통령과 국민의 소통은 이뤄질 수 없다. 연말 연초 당정청 개편이 있겠지만 김 실장은 하루라도 빨리 스스로 거취를 정리해 여권에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할 수 있는 물꼬를 터주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나 대통령을 위해서나 좋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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