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한·중 정상, 北 핵포기 공동노력 강화 합의

朴 “北, 전략적 선택 해야”..시진핑 “남북 관계개선 지지”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1/10 [17:46]
▲ 박근혜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0일 북한의 전략적 핵포기를 유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이 이날 오전 인민대회장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과 핵능력 고도화를 차단하기 위한 대화 재개를 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자”며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에 시 주석은 북한 핵에 대한 명확한 반대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준수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 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없으며 북핵이 오히려 북한의 안보를 약화시키고 북핵의 자체 고립만 가속화한다는 점을 인식해 북한이 핵포기의 전략적 선택을 할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북한이 핵포기라는 전략적 결단을 내린다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이 세계경제에 참여하고 평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울 준비가 돼 있다”며 “북한이 이러한 방향으로 변화해야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같이 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겠다”며 “남북대화와 협상, 관계개선을 지지하며 남북간 화해 협력을 통한 평화적 통일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한·중 FTA 실질 타결과 관련해서는 “잔여 세부사항들을 조속히 마무리하며 서명 및 발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는 세계 경제에도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시 주석은 “FTA 타결은 한중간 상호이익의 균형을 맞춘 것으로 한·중 경제발전의 이정표일 뿐아니라 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전반에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scourge25@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