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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문수표 혁신안에 “의원이 일용직인가”

혁신안 비판 일관..“노동운동 때 하던 생각”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1/12 [17:20]
▲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12일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의 혁신안에 대해 “국회의원을 일용직 노동자로 만드는 것이냐”며 비판했다.
 
보수혁신위원회 자문위원인 홍 지사는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보수혁신위 회의에 참석해 혁신안과 관련한 비판을 쏟아냈다. 홍 지사는 이날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06년 홍 지사가 혁신위원장을 맡아 당시 박근혜 체제가 혁신안을 모두 받아들이는 등 가장 많은 성과를 냈다”며 그를 환영했지만 홍 지사는 비판적 태도를 바꾸지 않았다.
 
홍 지사는 특히 무노동 무임금 원칙의 세비 삭감에 대해 “국회의원을 일용직 노무직처럼 회의 한 번 빠지면 돈을 빼겠다는 것은 째째한 것”이라며 “무임금이 아니라 다음 공천이나 선거에서 낙선을 시켜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국회의원이 국가 지도자급인데 일당받는 노동자로 발상한 것은 잘못됐다”며 “국회의원이 열심히 일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러한 안을 내는 것은 김 위원장이 노동운동 할 때나 하는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홍 지사는 김무성 대표에 대해서도 “지난 2006년 당 혁신위원회가 혁신안을 만들고 난 뒤 당 사무총장이 그 혁신안을 반대하는데 가장 앞장섰다”며 “전국 권역별로 혁신안에 대한 토론회를 열면 사무총장이 토론회 서두부터 혁신안을 반대했는데 당시 그 사무 총장이 바로 김무성 대표”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위원장이 당 대표와 각을 세우면 안된다”며 “김 위원장도 김 대표의 심기를 건드리지 말고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친하게 지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홍 지사가 최근 무승급식 문제로 바쁘게 활동하는 가운데 회의에 참석했다”며 “앞으로 자주 참석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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