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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해 “인양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인양 시 추가 희생자가 나타날 수 있고 시간·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0월 20일 국감에서 “수색을 마무리 할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후 대정부질문에서도 “수색을 중단하고 인양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어 이번 발언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김 의원은 “인양을 위해 바닷속으로 들어가서 선체에 크레인과 로프를 거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며 “그러다 보면 또 희생자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인양 비용과 관련해서는 “해양수산부에서 약 1000억원 정도 든다고 하는데 3000억원 정도로 더 불어날 것이라 예상된다”며 “내년도 예산에 전혀 반영이 안돼있다. 어딘가에서 무리하게 끌어다 써야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시간적 문제에 대해서도 “끌어올리는 것만 2년이 걸린다고 한다. 아주 빨라야 1년”이라며 “그렇다면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봐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선체 인양 포기 시 유가족의 반발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약 1개월 전 수색 종료를 처음 주장한 사람도 사실 나다”라며 “냉정하다며 비난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어떻게 됐는가”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남은 실종자 9명에 대해서는 “인양을 한다고 해서 9명의 시신이 확보된다는 보자도 없다”며 “그런 시신을 위해서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가족에게는 충분한 배상이 이뤄지도록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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