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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호국훈련 맹비난 “연평도 교훈 망각했나”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1/13 [14:54]

 

▲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응사격한 해병대의 K-9 자주포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북한은 13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을 거론하며 우리군의 호국훈련을 거듭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괴뢰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벌려놓은 호국훈련은 그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예비전쟁, 핵시험전쟁으로서 서해 5개 섬을 말 그대로 죽음의 망령이 배회하는 지옥으로 만들었던 연평도의 교훈을 망각한 위험천만한 전쟁행위"라고 밝혔다.

 

통신은 "연평도 포격전은 괴뢰군부호전광들에게 무모한 도발의 대가가 어떠한가를 톡톡히 가르쳐준 자주권수호자들의 통쾌한 보복전이었다"라며 "또 다시 그때의 패전을 되풀이하고 싶어 몸살이 난 것이 바로 오늘의 남조선괴뢰패당"이라고 맹비난했다.

 

통신은 이어 "호전광들은 지난날 호국북침전쟁연습에 미쳐 날뛰며 우리에게 도발을 걸었다가 되게 얻어맞은 연평도의 뼈저린 교훈을 명심하고 무모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이날 호국훈련을 문제 삼으며 남북관계 파국을 언급했다.

 

노동신문은 호국훈련과 관련 "전례 없는 규모로 감행되는 이 불장난 소동이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 정세와 북남관계에 어떤 파국적 영향을 미칠 것인가는 두말할 여지도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국권 중에서도 근본인 군을 외세에 완전히 빼앗긴 전쟁하수인, 값싼 총알받이에 불과한 괴뢰들 따위는 사실 우리의 상대로 되지 않는다"면서 "괴뢰들도 다름 아닌 4년 전의 호국훈련 때 연평도에서 우리에게 도발을 걸었다가 처참하게 짓이겨졌던 일을 잊지 않았을 것"이라고 우리군을 조롱했다.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자들은 우리의 정당한 경고를 새겨듣고 상대방을 자극하며 군사적 충돌을 불러오는 도발행위를 막기 위한 책임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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