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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지역위원장 선정 보류 항의..현역 지역구 유일

“당의 통합 정신 지켜야..마음 편히 일할 수 있게 해달라”

김상래 기자 | 기사입력 2014/11/14 [13:52]
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4일 현재 자신이 지역구 의원이지만 지역위원장 선정 보류 결정에 대해 강하게 항의했다.
 
▲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브레이크뉴스
전북 남원·순창이 지역구인 강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이강래 전 의원에 승리했고 정의당에서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지내다 새정치연합 창당 당시 합류했다. 현재는 지역위원장 선정을 놓고 이 전 의원과 또 다시 경쟁중이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을 신청하고 “조강특위에서 지역구에서 당선된 현역의원 전원을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라며 “그런데 왜 유별나게 저 혼자만 제외된건가. 제가 당에서 필요없는 존재인가”라며 반발했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이날 비상대책 회의에서 서울 강서을, 동작을, 송파병, 인천 연수구, 경기 성남 중원구 등 7곳을 지역위원장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 하지만 강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전북 남원·순창과 전남 순천·곡성, 경기 고양 덕양을 등 14곳은 조강특위가 ‘계속 심사 지역’으로 분류한 상태다.
 
강 의원은 “조강특위가 합당 전 지역위원장은 모두 위원장으로 다시 선임한다는 것이 원칙인 것 같다고 들었다. 이것은 새정치연합 창당 이전 구 민주당 위원장의 기득권을 지켜주겠다는 것 아니고는 달리 설명할 길이 없다”며 “통합의 정신, 새정치연합으로 다시 출발했던 국민과의 합당 정신은 어디 있느냐”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현재 경쟁 중인 이 전 의원은 지난 2000년도에 무소속으로 당선됐지만 당선자 우선원칙 때문에 당시 김대중 총재가 이 전 의원에게 위원장을 넘겼다”며 “그런데 지금도 당내에 이 전 의원의 존재감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며 성토했다.
 
그는 “이 전 의원은 지역구 활동을 안하고 있지만 저는 지난 주까지 157회를 순회했고 지역에서 당이 신뢰를 회복하고 있는 것을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며 “열린우리당이 창당되고 둘 다 경선후보에 등록했지만 여론서 밀리니 당이 이 전 의원을 공천했다. 저는 당에서 빚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음 편히 친정에 돌아와서 일할 수 있게 해달라”며 “오늘쯤 조강특위가 열리는 것으로 알고있다. 당에서 심사숙고해 민심을 제대로 읽어주길 간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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