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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인사를 포함한 장·차관급 11명에 대한 인선에 착수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인선 내용과 발탁 배경을 발표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에 의한 신설 기관에 대한 인사로 국민안전처 장관에 해군대장 출신인 박인용 전 함동참모본부 차장, 차관에는 이성호 안전행정부 제2차관을 내정했다.
중앙소방본부장에는 조송래 전 소방방재청 차장, 해양안전경비본부장에는 홍익태 전 경찰청 차장, 인사혁신처장에는 이근면 삼성광통신 경영고문이 각각 발탁됐다.
박인용 내정자는 해군사관학교 28기로 임관해 해군 인사참모부장·제3함대사령관·교육사령관·작전사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입했다.
민 대변인은 박 내정자에 대해 “일선 지휘관과 인사, 전략, 교육 등 다양한 직책을 경험하며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나고 폭넓은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며 “범정부적 재난관리 컨트롤 타워로 발족하는 국민안전처를 이끌 적임자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성호 내정자는 육사 33기로 임관해 육군 3군단장, 합참 군사지원본부장, 국방대 총장 등을 지냈다.
조송래 내정자는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며 경북소방본부장, 소방방재청 중앙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119구조구급국장을 거쳤다.
홍익태 내정자는 경찰찰공무원 출신으로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전북지방경찰청장, 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유일한 민간 출신인 이근면 내정자는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인사팀장, 삼성데이타시스템 인사지원실장과 한국인사조직학회 고문을 역임했다. 민 대변인은 “민간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공직인사 혁신을 이끌 적임으로 기대돼 발탁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임자의 사퇴 및 공석 등으로 인한 장·차관급 인사도 이날 이뤄졌다.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은 전임자인 노대래 전 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정재찬 전 공정위 부위원장이 내정됐다. 정 내정자는 공정위 기업협력단장, 카르텔정책국장,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통일부 차관과 행정자치부 차관에는 김남식·박경국 전 차관의 사퇴에 따라 후임으로 황부기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정재근 안행부 지방행정실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용걸 전 청장이 사퇴한 방위사업청장에는 장명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이 인선됐다. 장명진 청장은 지난 36년 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근무해 왔다.
지난 9월부터 공석이었던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수석 비서관에는 김상률 숙명여대 영문학 교수가 발탁됐다.
임기가 만료된 박재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의 후임에는 김인수 권익위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민 대변인은 정 신임 공정위원장에 대해 “공정위 하도급국장, 부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왔다”며 “관련 경험·전문성이 뛰어나고 업무 처리가 합리적이며 소통의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장명진 내정자에 대해서는 “백곰, 현무 등 국내 유도무기개발의 산 증인”이라며 “방산무기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고 업무추진능력을 갖추고 있어 방산비리를 척결하고 침체된 조직분위기를 쇄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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