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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상래 기자=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1일 전당대회를 2개월여 앞둔 가운데 당권과 대권의 분리론, 50대 기수론 등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 “철학의 빈곤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당권 대권 분리론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 명분이 약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문재인 비대위원의 출마와 관련해 “당권 대권 분리론과 무관하게 생각한다”며 “충분히 출마할수 있는 유력후보다. 하지만 문제는 문 의원을 통해 당의 통합·쇄신 가능성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 의원은 총선·대선 패배와 NLL, 국정원, 세월호 정국의 중심에서 있었기 때문에 책임을 회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선후보가 패배 후 2난도 안돼 당 대표가 된다는 것은 당의 쇠신을 말짱 도루묵으로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문 의원이 당 대표직을 맡는다면 국민들에게 계파주의, 친노패권주의, 투쟁주의 노선이 심화되는 인상을 준다”며 “중도확장의 한계 등 문 의원이 출마한다면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 할 수 있다”며 꼬집었다.
그는 전당대회의 공정한 경쟁에 대해서는 “비대위 체제에 대해 이미 기울어져 있는 ‘쌍문동 체제’라고 말한 바 있다”며 “국민들이 보기에는 당권 주자가 3명으로 압축된 인상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세균, 박지원 세 의원이 심판을 보며 선수로 나가는 상황”이라며 “선거가 1~2개월 남은 상황에서 당권 주자가 룰을 정하고 있어 아주 쩨쩨하고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당권 주자의 비대위원직 사퇴를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김 의원은 50대 기수론에 대해 “나이가 문제가 아니다. 심도있게 당의 문제와 해결책,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세력과 인물이 중요하다”며 “계파의 등장은 열린우리당 분당 시점에서 시작됐다. 이후 계파 패권주의가 강화돼 왔는데 계파 문제 해결이 안되면 쇄신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당대회 출마를 고민중이라며 출마 시점에 대해서는 “12월 중순 정도 돼야 할 것 같다”며 “출마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정권교체를 위한 희생, 공정한 경쟁의 여부, 괄목할만한 성적 획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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