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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카야 공식 사과..“나에게 느낀 배신감 이해..고개 숙여 사과”

이민경 기자 | 기사입력 2014/12/05 [14:19]
▲ 에네스 카야 공식 사과문 발표 <사진출처=JTBC>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민경 기자= 불륜 논란에 휩싸인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공식 사과를 했다.
 
에네스 카야는 법무법인 정건 측을 통해 5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에네스 카야는 “최근 저와 관련된 일들로 저에게 보내주신 여러분들의 사랑에 의도치 않게 상처를 입히게 되어 죄송한 마음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02년 9월, 18세의 어린 나이에 도착한 한국에서 저는 대학시절을 보내면서 한국의 청년들과 다름없이 꿈을 이루기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며 “한국에서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 가정을 꾸렸고, 최근에는 기대 이상으로 많은 방송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특히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조건 없는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신 경이로운 인생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에네스 카야는 “저는 이 과분한 사랑이 터키에 대한 한국인들의 따뜻한 애정에서 비롯된 것임을 잘 알고 있기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제 잘못의 과소를 따지기에 앞서 누를 끼친 점에 대하여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혹여 저로 인해 터키에 대한 한국인들의 마음이 돌아설까 두렵기도 하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또한 “저는 많은 분들께서 저에게 분노하고 계신 이유를 잘 알고 있다. 제가 평소 방송에서 보여드린 보수적 모습과 달리 인터넷 글에서 주장되는 제 행동이 이에 미치지 못했던 점에서 저에게 배신감 또는 위선을 느끼셨을 것”이라며 “결혼 또래의 젊은이들처럼 인터넷을 통해 낯선 사람을 알게 되는 일도 있었고, 그 관계가 이어져 일면식도 없는 상대와 수위 높은 말을 했던 순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저에 대한 비난이 커지는 것을 보면서 저 또한 매 순간 적극적으로 나서 변명하고 싶었다. 그렇지만 왜곡된 사실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 여론의 심판을 받는 일은 현재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제 가정을 더 큰 고통으로 모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현 사태는 저의 과거 행동에서 촉발된 것이므로 겸허히 여러분들의 비난을 수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하거나 거짓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하여 단호히 대처하는 것 또한 그 동안 저를 아껴주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하므로 이는 차분히 대응할 계획”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에네스 카야는 “앞으로 저로 인해 가슴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제 가족,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저에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제 가족을 위해 전념할 계획이다. 많은 분들께서 보내주신 사랑 가슴에 간직하겠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지난달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에네스 카야가 총각 행세를 하며 수많은 여성들을 꾀었다고 주장하는 글과 카톡 메시지 캡처 사진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에네스 카야는 불륜설 논란이 확산되자 3일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정건 측을 통해 “법적인 조치를 통해 허위 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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