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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빨리 숙소에 데려다 주려고 했다”...누리꾼 “이해해”
레이디스코드 매니저가 잘못한걸까? 소속사 사장이 잘못한걸까? 아니면 그런 풍토가 잘못된 것일까?
레이디스코드 매니저는 끝내 유가족들 앞에 고개를 숙였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박모(27)씨가 징역 2년 6월을 구형 받았다.
9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2단독 정영훈 판사 심리로 열린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박 씨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은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박씨는 지난 9월 3일 새벽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승합차를 시속 135.7㎞로 운전하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차량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22)와 권리세(23)가 숨지고, 다른 멤버 3명과 코디 등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지점의 제한속도는 시속 100㎞이며 당시 야간인 데다 비까지 내리고 있어 시속 80㎞ 미만으로 감속해야 했지만, 박씨는 제한시속을 약 55.7㎞ 초과해 과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이날 피고인 신문에서 “사고 당일 멤버들이 피곤해하는 것 같아 빨리 숙소에 데려다 주려고 했는데 엄청난 결과를 낳게 됐다”며 “한순간 잘못된 판단을 한 데 대해 반성하고 있다. 유가족과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5일 열린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에 대한 구형을 접한 누리꾼들은 “레이디스코드 매니저에게 과연 돌을 던질 수 있을까” “레이디스코드 매니저에게만 잘못이 있다고 보기엔”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다. 앞으론 이런 일이 없길 바라” 등의 반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