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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전체 근로자 중 22% ‘사상최저’

내수경기 침체 영향..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줄곧 하락세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5/03/06 [10:41]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국내 전체 근로자 가운데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6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수 대비 자영업자 비율은 지난해 22.1%로 역대 최저로 집계됐다.

 

2014년 자영업자 수는 565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1000명가량 증가했으나, 임금근로자 수가 1819만명에서 1874만명으로 55만명 증가하면서 전체 근로자 수 대비 자영업자 비율은 하락한 것이다.

 

자영업자 수는 외환위기 때 기업 구조조정 여파 등으로 실직한 사람들이 대거 창업에 뛰어들면서 꾸준히 상승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가 이후 경기 침체의 여파로 인해 창업보다 폐업이 많아지면서 줄곧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전체 근로자 대비 국내 자영업자 비율은 2001년 28.1% 이후 2012년 23.2%에 전년보다 0.1%p 소폭 오른 것을 제외하면 매년 하락했다.

 

자영업자의 연간 평균 소득의 경우 2012년 347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근로자의 평균소득 2897만원보다는 높지만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 3563만원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다.

 

이에 비해 자영업자 1인당 대출규모는 임금근로자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차주 1인당 대출규모는 2013년 3월 기준 1억1700만원으로, 임금근로자 1인당 3800만원의 약 3배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2013년 국내 활동 자영업체는 전년보다 0.6%(3만개) 감소한 490만개이며, 같은 해 국내 자영업체 신생률은 14%(69만개)로 전년보다 0.4%p(2만3000개) 떨어졌다.

 

업종별 국내 자영업체 신생률은 교육서비스업이 21.3%로 가장 높았으며, 운수업은 7.6%로 가장 낮았다.

 

jmw9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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