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 경기 불황 장기화 등으로 가계소비가 ‘뚝’ 떨어진 가운데, 근로자 평균 급여도 함께 하락해 소비심리가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1월 기준 근로자 1인당 평균 월급이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8.8%까지 줄어든 수치로 나타났기 때문.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급여는 334만9000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2만4000원 감소한 것이다.
특히, 상용직 월평균 급여는 352만8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만6000원 감소했으며, 임시·일용직의 경우는 146만6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2000원 증가했다.
이는 상용직 급여가 감소한 반면 임시·일용직 급여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임시·일용직 근무자의 실상을 살펴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월 기준 사업체 종사자 수는 1504만명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2만4000명 증가했으며, 상용직 근로자 수는 11만명·기타 종사자는 9000명 각각 증가한 반면 임시·일용직 종사자는 오히려 9만5000명 줄었다.
일각에서는 이는 단순히 임시·일용직 수가 줄어 평균 급여가 소폭 상승한 것처럼 보일뿐 오히려 임시·일용직의 업무만 더욱 과중된 것이라는 해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 불황 장기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월 평균 급여까지 감소한 것은 내수시장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해결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