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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4.19혁명 기념탑 추진위 발족

4.19 학생혁명의 도화선이 된 충주지역 학생의거

임창용 기자 | 기사입력 2015/04/18 [17:32]

55년 전 충주지역의 고등학생들이 학생의 정치 도구화에 반대하며 전국에서 세 번째로 뜨거운 함성을 외쳤다.

 

충주지역 학생의거는 1960년 3월 10일 충주고, 충주농고(현 국원고), 충주여고 학생들이 정의로운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전국에서 네 번째로 일어나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사건이다.

 

예로부터 충주 사람들은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직ㆍ간접적으로 나라를 위해 분연히 일어나 싸웠고, 이는 지역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근대사에서만 보더라도 대몽항쟁과 1911년 신니면 용원 일원에서 일어난 항일만세운동을 비롯해 6.25 동란때의 동락전투 등이 그러했다.

 

민주주의를 위한 학생들의 역사적인 외침과 그 고귀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충주지역 인사들이 뜻을 모아 기념탑 건립에 나섰다.

 

그 결실로 지난 2월 충주시 4.19학생혁명 기념탑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발족했다.

 

추진위(위원장 최창규, 충주고 동문회장)는 전체회의와 수시 회의를 통해 위원장 및 임원을 선출했고, 내부규약을 제정하여 단체등록을 마쳤으며, 직인과 거래은행을 개설했다.

 

추진위는 시민들의 참여를 통한 기념탑 건립을 위해 기부금품을 모집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자랑스런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포스터와 전단지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또한 4월에 개최되는 각 학교 체육대회를 기점으로 성금모금 분위기를 확산하여 충주에 4.19 학생혁명 기념탑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민 홍보와 성금모금을 펼칠 계획이다.

 

채홍국 충주시 복지정책과장은 “4.19 학생혁명의 도화선이 된 의거가 전국 네 번째로 충주에서 일어났다는 자긍심을 세우는 계기”라며, “충주의 명예를 드높일 기념탑을 직접 시민의 손으로 세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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