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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도전 나선 예스 구미 원정대 무사

현장 빠져나와 권정옥 대원은 하지 마비 증상 호소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5/04/27 [01:05]
25일 네팔에서 있었던 강진은 세계 최고봉 히말라야 에베레스트(8848m)도 가만 두질 않았다. 베이스캠프가 있는 5,334m에 눈사태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산악인들이 생명을 잃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상 등정길에 나선 구미시 산악연맹 소속 ‘예스구미 2015 에베레스트 원정대(원정대장 장헌무)’ 6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헌무 원정대장을 비롯 대원 4명(송준교, 강경숙, 정용규, 박문석)은 베이스캠프를 무사히 탈출, 현재 고락셉(5334m) 롯지에서 머물고 있고, 권정옥 대원은 카트만두 현지대행사 왕추 대표 자택마당에 텐트를 치고 숙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구미산악연맹은 사고가 나자 긴급하게 회의를 소집, 대원들의 안전을 체크하는 등 긴밀하게 움직였다.     © 구미시 제공 


구미산악연맹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12시 40분경 소식을 듣고 최성모 회장과 전임 이상호 회장을 비롯, 상임부회장 회의를 긴급 소집한 뒤, 현지 원정대원의 소식과 건강상태 등을 전화와 문자, 카톡을 통해 수시로 확인하는 등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25일 직접 ‘연맹 긴급상황실’로 연락을 취해 현지 원정대원 상황을 점검한 후, 다음날 26일 아침 9시께 ‘연맹 긴급상황실’ 방문해 최성모 회장으로부터 원정대 상황을 자세히 챙긴 후 네팔 한국대사관으로 전화를 걸어 “원정대 모두의 안전과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권정옥 대원은 25일 현지 아침 9시경 하지마비증상을 호소, 10시경 베이스캠프에서 헬기로 네팔 카트만두 ‘니무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권 대원은 1차 진료에도 불구, 계속 하반신(다리)에 힘이 없다고 호소해 오후 12시20분께 큰 병원으로 가서 2차 진료를 받던 중 지진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은 권 대원이 빠른 시간 내 귀국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다른 원정대원 모두 베이스캠프를 신속히 떠날 것을 장헌무 대장에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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