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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북한산 마취성분 '금당2호’ 밀반입 몽골인 등 일당 검거

배종태 기자 | 기사입력 2015/04/30 [11:22]

▲ 압수한 불법의약품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 배종태 기자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마취성분이 포함된 북한산 ‘금당2호’ 주사약을 만병통치 치료제로 둔갑하여 국내로 밀반입․유통한 몽골인 등 점조직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은 몽골 국적 단기체류자 일가족과 목사․선교사 등 종교인들이 공모해, 북한산 마취제의 일종인 싯가 6,100만원 상당의 ‘금당-2호’ 주사약 6천여 개를 밀반입하여 국내 무면허 의료업자에게 유통 판매하고, 이를 공급받아 폐암, 심장병 등 환자들에게 만병통치약으로 둔갑시켜 한방 주사제로 투약 판매한 무면허 의료업자, 침구사 등 15명을 검거,  몽골 국적 밀반입 총책과 국내 무면허 의료업자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 중 몽골 국적의 밀반입 총책 알탄(여, 34세) 씨는 올해 1월 부터 4월 까지 범행이 발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신의 가족과 몽골에 출입하는 우리나라 종교인들을 통해 수차례 의약품을 밀반입하는 등 범행의 치밀함을 보여 왔다. 알탄 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인천공항 세관에서 반입금지 물품 소지자로 적발되어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전력이 있다. 

 
▲ 금당앰플     ⓒ 배종태 기자
 

또한 국내에서 투약행위를 한 우모(남, 76세)씨는 알탄 등으로부터 금당2호 2㎖ 앰플 1개당 2,500원에 매입한 후, 암환자 등 수백 명에게 1개당 10,000원을 받고 투약하거나, 자체적으로 무허가 제조한 한방 주사제를 투약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며, 약 10억원 상당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북한산 의약품인 '금당2호 주사약'은 개성인삼 추출액과 백금을 나노 공법으로 용융하여 혼합한 만병통치약으로 광고하고 있으나, 국과수 감정 결과 프로카인을 주성분으로 제조한 주사액으로서, 인체에 투약시 쇼크, 중추 신경계 이상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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