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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폭염피해 예방 갖가지 묘안

읍사무소… 민원실 연장 근무‧무더위쉼터로 운영 등 행정력 집중

이한신 기자 | 기사입력 2018/08/02 [17:11]

 

▲  전북 부안군이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재해 수준의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읍사무소 근무시간을 각각 1시간씩 당기고 늘리는 탄력 근무에 돌입하는 등 접이식 부채를 나눠주고 무더위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의자를 추가로 배치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이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재해 수준의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에 대비,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근무시간을 한시적으로 조정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는 읍사무소 민원실 근무를 지난 1일부터 각각 1시간씩 당기고 늘리는 탄력 근무에 돌입했다.

 

오는 31일까지 이 같은 방침이 적용되는 만큼, 군민들은 기온이 비교적 서늘한 시간대를 이용, 각종 증명서 발급 및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직장인들 역시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정오께 수은주가 치솟아 양산을 쓰거나 휴대용 선풍기를 손에 들어도 땀방울이 흐르며 마치 용암이 분출할 것처럼 이글거리는 도로를 걷지 않아도 되고 상사와 동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도 출근 전 또는 퇴근 이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민원인들이 햇빛 가리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부안상설시장 약도가 그려져 있는 접이식 부채를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등 무더위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의자를 추가로 배치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안군의 이 같은 결정은 유례없는 폭염이 3주 가량 지속되면서 자연재해에 준하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폭염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현상은 기상이변으로 매년 반복되며 장기화될 전망이 높다고 판단해 선제적 예방대책과 함께 멀리 내다보고 근본적인 항구대책을 수립하는 등 군민들의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 군수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무더위가 심한 낮 시간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함께 수분 섭취 등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 관리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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