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도심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공공기관과 학교 등의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기관과 학교를 비롯 종교시설 및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오는 2월 3일부터 4주간의 일정으로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사업' 접수를 받아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 및 시설은 개방 주차면수를 고려해 최대 2,000만원까지 주차장 시설개선비를 지원받아 주차장 포장공사와 주차면 도색과 옥외보안등 및 폐쇄회로(CCTV) 카메라 설치 등 방범시설의 설치 등 기타 주차편의시설 보수와 관련된 개선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번호인식시스템과 CCTV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관과 시설은 향후 2년간 주차장 10면 이상‧ 하루 7시간‧주 35시간 이상을 무료로 개방하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과 시설은 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있는 '2020년 전주시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사업 신청 공고'를 클릭하면 관련 서류 등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대상은 '전주시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주차난이 심각한 역과 터미널‧전통시장‧상업지역 등 인근에 있는 기관과 시설이다.
단, 공동주택의 경우 관리주체가 입주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입주자 대표회의의 의결 절차를 거쳐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는 접수한 기관과 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중 무료개방지원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전주시 장변호 시민교통본부장은 "부지매입비 등 1면당 평균 4~5천만원이 소요되는 신규 공영주차장 건립에 비해 민간 유휴 주차장 활용이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무료개방 지원 사업을 통해 도심지 주차난 해소는 물론 공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그동안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토지매입을 통한 공영주차장 조성과 함ㄲ께 저비용으로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부설주차장 10개소 876면을 개방해 인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주시 차량등록대수는 ▲ 2017년 = 30만3,000대 ▲ 2018년 = 31만5,000대 ▲ 2019년 = 32만4,000대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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