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 gavi.org © 이일영 칼럼니스트 |
코로나19 변이 바람이 드세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0월 25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70%를 달성하면서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었다. 이후 11월 25일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확인된 후 우세 종으로 자리하면서 2022년 3월 17일 621,328명이 확진되어 국내 코로나19 사상 1일 최다 확진 기록을 세웠다.
이를 정리하면 7월 17일 현재 누적 확진자 18,721,415명을 기준으로 2022년 2월 총확진자는 2,288,747명(12.2%)이었다. 이어 3월 총확진자 9,961,175명(53.2%)과 4월 총확진자 4,142,247명(22.1%)으로 올해 2월, 3월, 4월 3개월에 (87.5%)의 감염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어떤 현상과 변화를 헤아리기 쉬운 방식으로 정리한 자료가 통계이다. 필자는 민간 경제연구소에서 증권분석 업무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례가 없는 코로나19 팬더믹을 맞아 자료를 축적하며 상황을 분석하려 노력하였다. 흐름과 동향을 총체적으로 헤아리는 거시적 분석에서 시간의 경과로 주어진 변수와 인과성을 분석하는 시계열 분석에 바탕을 두어 필자가 오랫동안 헤아려온 어떤 상태의 진행과 중단의 변이를 파악하는 카타스트로피 이론을 접목한 것이다.
![]() ▲ 코로나19 감염 세계 주요나라 비교표 (2022.7.17일 기준 누적확진자 순) © 이일영 칼럼니스트 |
필자가 매일 정리하는 코로나19 자료 중 세계 주요나라의 현재 상황을 견주어 볼 수 있는 자료 하나를 올린다. 간략하게 세계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오미크론(BA.1)과 하위변이 BA.2(스텔스 오미크론), BA.4, BA.5 등은 대부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하였다. 즉 남아공은 다양한 변이의 물결을 선구적으로 경험한 나라이다. 그러나 현재 인구 대비 6.5%의 낮은 감염률을 나타내고 있다. 필자가 헤아린 내용에 의하면 남아공은 3차 접종에 이어 50세 이상 4차 접종에 주력하였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6월에 이르기까지 자국에서 변이된 델타 변이의 폭증에 흔들렸던 인도 대륙은 현재 인구 대비 감염률 3.1%로 봉쇄로 일관하는 중국에 이어 가장 낮은 감염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집단 감염에 의한 항체 형성과 백신 접종 효과가 어우러진 결과일 수 있다.
나아가 세계 최대인구 중국은 우한에서 최초 발생 이후 봉쇄로 일관하며 자국에서 개발한 백신 접종에 주력하였다. 올해 3월 1일 중국 제2 도시 상하이에 BA.2(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하자 3월 27일부터 전면 봉쇄령을 내려 6월 1일 해제하는 전쟁과 같은 상황을 보여주었다. 이어 지난 7월 6일부터 중국 산시성 시안을 일주일간 봉쇄하였다. 이는 전파력이 강력한 BA.5 변이에 대응한 것이다. 현재 중국은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을 강화하며 7월 11일부터 수도 베이징은 공공장소 출입에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고 있다.
세계 각국 의학계 의견을 종합하면 4차 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스라엘은 올해 1월 초 60세 이상과 의료종사자부터 4차 접종을 시작하였다. 이스라엘은 바이츠만 연구소와 이스라엘 공과대학, 히브리대학, 하임쉬바 메디컬센터 등이 공동으로 4차 접종자와 3차 접종자를 비교 연구하여 4차 접종의 증가된 면역과 중증화 예방 효과를 렌싯(lancet)에 게재하였다. 이어 스웨덴 의학자의 장기 요양 시설 노인의 mRNA COVID-19 백신 4차 접종 효과도 렌싯에 오픈 엑세스 되었다.
물론 이는 오미크론에 대한 연구로 현재 각국의 우세 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하위 변이 BA.5 에 완전한 면역은 어렵지만, 증가하는 보호 능력과 특히 감염 이후 중증화 예방에 분명한 효능은 구체적이다.
이에 인구 대비 감염률 선두인 이스라엘(50.4%). 프랑스(50.3%). 스위스(43.8)에 이어 (36.3%)의 높은 인구 대비 감염률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4차 접종에 국민 스스로 나서야 할 때이다. 선험적 물결에 휩쓸렸던 남아공과 인도를 주시하며 새로운 파동에 대비할 일이다. artwww@naver.com
필자: 이일영
한국미술센터 관장. 칼럼니스트, 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