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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명태균 논란, 부적절한 일 한 것 없고 감출 것도 없다"

기자회견 "명태균 경선 후 번호 지워, 여론조사 조작 이유도 없고 잘 나왔기에 조작 이유도 없어..인생 살면서 그런 짓 해본 적 없어, 누구 공천 줘라' 얘기 해본 적 없어"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24/11/07 [12:39]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을 하며 기자들 질문을 받고 있다.  ©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명태균 논란 관련해 "명태균 씨와 관련해 부적절한 일 한 것도 없고 또 감출 것도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담화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경선 뒷부분에 가 그럴 만한 일이 있었기에 (명 씨에게) '이제 연락하지 말라' 한 적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명 씨가) 제 당선을 반대하는 사람이라기보단 당선을 위해 도움되겠다 나선 사람"이라면서도 "경선 후반기 가선 나서지 않을 문제를 갖고 얘기하길래 이제 안 되겠다 싶어 그렇게 (연락하지 말라) 한 것"이라고 했다.

 

또 "대선 당선 이후 (명 씨로부터) 연락왔는데 뭐로 왔는진 모르겠다"며 "(명 씨) 전화번호를 지우고 텔레그램엔 이름이 여전히 남아 있기에 텔레(그램)폰으로 온 건지 아님 전화로 온 건진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비서실을 통해 경선 막바지에 조언받아 소통을 끊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힌 것과 차이있지 않느냐'는 지적엔 "그때 전화받아줬다고 분명히 우리 참모진들한테 얘기했다"면서도 "(참모진들이) 언론에 얘기할 때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길게 얘기할 수 없어 아마 가장 기본적 말만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명 씨로부터) 축하 전화받고 어찌 됐든 명 씨도 선거 초입 여러 도움을 준다고 움직였기에 '하여튼 수고했다'는 얘기를 한 기억이 분명히 있다고 비서실에 말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명 씨가 문자를 보내와도) 내가 답문 안하면 소통한 것이라 보기 어려운 거 아니겠느냐"며 "또 좋은 일로 전화했는데 '고맙다' 이런 얘기는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여론조사를 조작할 이유도 없고 여론조사가 잘 나왔기 때문에 조작할 이유도 없다"며 "잘 안 나오더라도 조작한다는 건 인생 살면서 그런 짓을 해본 적 없다"고 했다.

 

이어 공천 개입 의혹 관련해선 "당선인 시절 다양한 업무에 집중하던 상황으로 당에서 진행하는 공천을 갖고 왈가왈부할 수도 없고 (대통령직) 인수위로부터 꾸준히 보고받아야 됐다"며 "나름대로 그야말로 고3 입시생 이상으로 바빴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공천에 관심 가질 수 없었다"며 "중진의원들 중 전화해 '여론이 좋지 않으니 좀 더 바람직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는 있었다"며 "다만 그런 경우도 원리·원칙에 대한 얘기만 했지 '누구 공천 줘라' 이런 얘기는 해본 적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 "텔레그램 통화를 (명씨가) 녹음한 건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몇 달 전 저한테 많이 서운했을 것 같아 저도 받았고, (명씨에게) '고생했다' 한 마디 한 것 같고 공천 관련 얘기를 한 기억은 없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 라인' 여부 질의엔 "'김건희 라인'은 굉장히 부정적 소리로 들린다"며 "대통령 부인은 어쨌든 국민 뜻을 잘 받들어 정치를 잘할 수 있게 (조언하고), 과거 육영수 여사께서도 청와대 야당 노릇을 했다고 하신다. 대통령에 대한 아내 조언을 국정농단화시키는 건 맞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에 대한 아내로서의 조언 같은 것들을 마치 국정농단화 시키는 건 정말 우리 정치문화상·문화적으로 맞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위직 인적 쇄신은 당연히 국정 쇄신으로 연결되는 문제고 실무자가 자기 일을 안 하고 엉뚱한 짓이나 하면서 말썽피우면 딱 조사·조치하겠다 했다"며 "실제로 용산 정부 출범 이후에도 엄청나게 많은 숫자 구성원들이 관련해 조치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저 자신도 이런 사정기관에 오래 근무했기에 제가 직접 지휘하는 이 조직이 계통 없이 일한다든지 엉뚱하게 남의 일에 간섭하고 자기 업무 아닌 것을 얘기하면 야단도 치고 계통밟아서 다시 하라고 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인 전화로 사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각종 논란이 불거졌다'는 지적에 대해선 "나중에 무분별하게 언론에 (통화 내용이) 이렇게 까지고(까발려지고) 이런 생각을 그때 못했던 것 같은데 이게 전부 제 책임"이라며 "저도 제 처도 취임 후 휴대폰을 바꿨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대통령이 됐어도 검사 때 쓰던 휴대폰을 계속 쓰고 있으니 무조건 바꾸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통상적 공무원·장·차관과 (통화나) 국가 안보 관련 아닐 땐 제 휴대폰을 쓰고 지금도 엄청 많은 문자가 들어온다"고 했다.

 

또 "이런 것들을 미리미리 전직 대통령 때 프로토콜대로 싹 바꿨으면 되는 건데 저 자신부터 못 해 이런 문제가 발생한 원인은 근본으로 들어가면 제게 있다"며 "이것(휴대폰)으로 들어오는 다양한 얘기를 제가 즉각 생생하게 봐야 한단 생각이 너무 강했고, 그걸 여론 한 지표로 정제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워낙 오래 쓰던 번호라 아까워 그런 마음도 있지만 누구를 통해 연락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에 초선 의원들이 제게 전화하면 제가 딱 받고 저도 저녁 일정없으면 '어디로 오세요' 하기도 한다"며 "의원들이 이런 대통령을 처음 봤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통화한 분 손을 들라 하면 무지하게 많을 거고 텔레그램이·문자를 주고받은 분들도 엄청나게 많을 것"이라며 "전 이게 리스크도 있지만 장점도 있다 생각해 이렇게 했는데 이 부분은 리스크를 줄여 나가면서 국민들이 이런 걸로 걱정하고 속상해하는 일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2021년 국민의힘 입당 직후 연락이 쏟아지자 김 여사가 대신 답변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조금이라도 누구한테 도움받으면 말 한마디라도 인연 못 끊고 고맙단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보니 이런 문제가 좀 생긴 거 같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 불참에 대해선 "난장판인 국회 모 습을 보여주는 게 국회에 도움되는지 모르겠다"며 "저는 국회를 가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내년엔 꼭 가고 싶다. (야당이 국회를) 난장판으로 하면서 국회에 오라는 건 국민들 보는 앞에서 대통령 무릎 꿇고 망신 좀 당해라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에 갔는데 더 많은 의석을 구성하는 정당이 로텐더홀에서 피켓시위하면서 본회의장에 안 들어왔다"며 "(국회에) 오라고 해 갔더니 돌아앉아 있고 박수를 (안 치는 건) 기본이고 악수도 거부하고 야유하고 '대통령 그만두지 왜 왔냐' 라는 사람까지, 이건 아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이 국회에 가는 건 아무리 정치권에서 싸우더라도 그날 하루만은 기본 프로토콜로 하는 모습을 국민들에 보여주자는 건데 난장판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국회에 도움되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탄핵이란 건 아주 중범죄에 해당하는 사람들한테 예외적으로 하는 조항으로 어느 나라를 봐도 미국은 탄핵당한 대통령 하나도 없다"며 "(야당이) 탄핵소추를 남발하고 소문만 난 것에 특검 (이름을) 붙이고 동행명령장을 남발하는 건 국회로 오지 말란 얘기"라고 비판했다.

 

지난 4일 시정연설 내용 관련해선 "야당서 불쾌하게 생각할 만한 얘기들을 안 넣고 고맙단 이야기를 넣었다. 그 순간만큼은 저도 야당도 예의를 지켜야 한다"며 "제가 준비한 내용을 한덕수 국무총리가 말씀했는데 '윤석열 오라고 해' 이런 얘기가 나왔다는 걸 들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렇게 하면서 국회에 오라는 건 국민들 보는 앞에서 대통령 무릎 꿇고 망신 좀 당해라 (하는 것)"이라며 "이건 정치를 살리는 게 아닌 죽이자는 게 아니다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에 도착해 나갈 때까지만이라도 저도 시정연설에서 밉지만 야당을 존중하는 얘기들을 할 것"이라며 "야당도 아무리 정치적으로 제가 밉고 어제까진 퇴진 운동을 하더라도 그 시간만을 지켜준다면 10번이라도 가고 싶다"고 밝혔다.

 

'당정관계' 질의엔 "당정 문제를 떠나 회사 내서 문제가 생긴다든지 교우관계에 문제 생길 때 초심으로 가야 한다"며 "정부는 정부대로 당은 당대로 국민을 위해 가장 잘 할 수 있는 유능한 정부 유능하고 발빠른 당이 되기 위해 일을 같이 하다 보면 관계가 좋아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이익을 위해 정부·대통령실·당이 머리맞대고 일하면서 자주 만나야 한다"며 "선공후사(先公後私·공적인 일을 먼저 하고 사적인 일을 나중에 한다)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풀어 가는 것이으로 개인 감정을 갖고 정치를 하는 게 아닌 일을 같이 하면서 공통·공동 과업을 찾아가고 공동 정치적 이익을 추구해 나갈 때 강력한 접착제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 당 의원들·관계자들도 저녁만찬·소통자리를 만들다가 국정감사 되니 바빠 못했다"며 "국감도 끝났고 순방도 다녀오고 나면 이 자리를 이어가 빠른 속도로 당과의 편한 소통자리를 만들려 한다"고 했다.

 

여론조사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선 "관해 "변화·쇄신과 더 유능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드리겠다"며 "축구·야구선수가 전광판 보고 운동하면 되겠나. 공만 보고 뛰고 공만 보고 때려야 한다는 이야기를 선거 때부터 계속했고,그런 제 마음은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다.

 

이어 "수치란 게 다는 아니다"며 "국민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지지율 하락을 보면 대구·경북 지역의 절대적 지지가 저를 이렇게 만든 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얼마나 아꼈으면 실망이 크겠나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지율 올리는 복안을 갖고 여론을 그런 꼼수 같은 건 쓸 줄도 모르고 체질에도 안 맞지만 더 유연해지고 변화주면서 일을 해야 하지 않나 싶다"며 "마치 자식이 밖에서 혼나고 오면 혼난 게 맞다 틀리다를 떠나 '너는 인마 왜 이렇게 혼나고 다녀 좀 잘해봐' 그런 것도 있다고 생각하고, 전체적으로 국민들이 속상하지 않도록 잘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4+1 개혁이라면 개혁을 추진할 때 강하게 밀어붙이겠다 무쇠같은 의지로 밀어붙이겠다 하는 면이 있는 반면 의료개혁은 환자 입장에선 불편하다 요령을 써 잘 좀 해달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개혁 추진을 뚝심 있게 밀어붙여야 하는 부분과 국민 불편과 속상함을 잘 살펴 가며 해야 하는 부분들 앞부분만 드러나면 기분도 안 좋고 주변 일 갖고 논란되니 그러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걸 잘 구별해서 국가 미래를 미래세대를 위해 강하게 싸우며 가야 할 부분과 국민들 불편을 최소화하고 잘 살펴 가며 해야 하는 부분들을 잘 가려 해보겠다"며 "그러면 좀 나아지지 않겠나"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추진하고 있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관련 질의엔 "사법 작용 아닌 정치 선동으로 대통령·여당이 반대하는 특검을 임명한다는 것 자체가 헌법에 반하는 발상"이라며 "검찰총장으로 있을 때도 마찬가지고 대통령이란 자리에 있으면서 마음이 아무리 아파도 가족 관련해 특혜를 준다는 건 국법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절대 안 된다. 그걸 못할 것이라면 대통령·검찰총장을 그만둬야 한다"고 했다.

 

또 "기본적으로 특검을 국회가 결정 임명하고 방대한 수사팀을 꾸리는 나라는 없고 명백히 자유민주주의 국가들 삼권분립 체계에 위반되기 때문"이라며 "이미 2년 넘도록 수백명 수사 인력을 투입해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을 조사하고 김건희를 기소할 만한 혐의가 나올 때까지 수사했지만 기소 못 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다시 이런 방대한 규모 수사팀을 만들어 수사한다는 건 문제"라며 "다시 수사하면 제 아내만 조사하는 게 아닌 많은 사람을 재수사해야 하는데 통상 수사로 한 번 털고 간 것에 대해 반복않는 일사부재리를 적용하는데 특검한다는 것 자체가 인권 유린"이라고 했다.

 

더불어 "헌법 제도 틀 안에서 대통령이 받아들이고 이런 일이 반복된다면 사법이란 이름으로 꼭 필요할 때 써야 하는 칼을 정치에 가져오는 것을 초래할 것"이라며 "아무리 사랑하는 아내지만 제 아내가 과오를 저지르고 불법을 저질렀다면 만일 제 신분이 변호사라면 아내를 방어해줘야 하겠으나 검찰총장·대통령으로 있다면 그렇게 할 순 없다. 아내에 대한 사랑·변호 차원 문제가 절대 아니란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했다.

 

북한의 러·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관련해선 "북한군 관여 정도에 따라 무기 지원도 배제않을 것"이라며 "인도·평화주의 관점 지원서 이젠 북한군 관여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우리가 지원방식을 좀 바꿔 나간다"고 했다.

 

이어 "무기 지원이란 것도 배제않는다는 것으로 앞으로 상황을 봐야 할 듯하다. 만약 무기 지원을 하면 방어 무기부터 우선 고려하고 있다"며 "우리가 어려울 때 국제사회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우리도 외국의 이런 불법적 침략으로 어려움을 받은 나라를 도와주는 건 당연한 일로 여기에 북한이란 추가 변수가 들어왔다"고 했다.

 

또 "이번 파병으로 러시아로부터 북한에 우리 안보에 치명적 위협이 될 수 있는 민감한 군사기술 이전이 있을 수 있고 또 시간이 지나면서 북한 특수부대가 현대전에 대한 경험을 쌓게 되면 이것이 우리 안보에 치명적 그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의대 정원 문제 관련해선 "내년도 정원은 수능도 오는 14일이고 정부가 추진하는 대로 됐다"며 "2026년 정원은 의료계·협의체에 의견내라고 했으니 같이 논의해 합리적 의견이면 거기에 따르면 된다"고 했다.

 

이어 "여·야·의·정을 통해 논의가 진행되고 또 야당과 만나야 할 일이 있으면 만나야 할 것이다. 진행을 보겠다"며 "의료개혁을 지금 빠른 속도로 추진 중으로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체계 개선, 의료자원 낭비를 초래하는 실손보험 제도 등까지 종합해 속도감 있게 개혁을 추진하고 있고, 의사들이 수술·치료에 따른 사법리스크에 굉장히 민감하므로 책임보험제도를 설계해 사법리스크를 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주장한 우리 드론(무인기) 평양 침투설에 대해선 "적반하장식 그 억지 주장에 대해 일일이 이렇고 저렇고 대응할 가치도 없다"며 "북한은 우리한테 이미 10번이나 국경을 침범해 드론 공격을 했고 7천개가 넘는 오물 쓰레기 풍선(살포)에 GPS 교란을 하고 있다. 그런 마당에 적반하장식 억지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특별감찰관 문제에 대해선 "국회서 특별감찰관 추천이 오면 대통령이 임명않을 수 없고, 특별감찰관은 국회 일이니 왈가왈부할 수 없다"며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임명하느냐 마느냐는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이 일정한 방향을 잡아 후보를 추천하면 그중 한 사람을 제가 할 것"이라고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 친한·친윤계 간 갈등설에 대해 "친한, 친윤이란 게 존재하는 건지 뭐 누구는 이렇게 구별하고 누구는 이렇게 구별하고 그런 건 그때그때 바뀌는 것"이라며 "그런 성향을 보일 순 있지만 그러다 좀 지나면 다른 이슈에 대해선 서로가 다른 면도 있는 것이고 그걸 그렇게 민감하게 보진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국정감사 때 소통을 못 했다. 자주 계속 만나고 그렇게 하려고 한다" 며 "조직 내에서 서로가 삐걱거린다 하면 같이 운동하든지 등산가든지 하는 것도 좋다. 제가 볼 때는 정말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체코 원전 수주 관련해선 "과도한 금융지원도 얼마를 하기로 약속한 것도 없다"며 "원전 2기 24조 수주를 헐값이라 한다면 무식한 얘기"라고 했다.

 

이어 "체코가 자기네 경제 사이즈에 무리하게 추진하는 게 아닌 고정비용을 많이 넣어 에너지를 생산할 건지 가스·석유를 사올 건지 정하는 것이기에 과도한 금융지원이 나올 수 없는 것"이라며 "본계약은 잘 될 거라 보고 있다"고 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지재권 분쟁 관련해선 "미국 정부와 우리 정부 간 합의도 잘 진행됐다"며 "향후 진행이 잘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 심해 유전·가스전 시추 계획 관련해선 "되기만 하면 수천조가 나오는 것으로 가장 확률적으로 높은 데 시추공을 뚫기 시작하고 있다'며 "앞서 전 세계 해상 유전·가스전 사례를 보고받았는데 한 번에 나오는 사례는 거의 없고 여러 차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나온다는 건 보장하기 어렵지만 이게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산업에 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며 잘만 활용하면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도 큰 도움되지 않겠나 한다"고 덧붙였다.

 

창원 제2국가산단 관련 정보 사전 유출 의혹 관련해선 "사실도 아닌 걸 갖고 개입해 '명씨에게 알려줘서 죄송합니다' 그런 사과를 기대하신 거면 그건 사실과 다른 일이기 때문에 인정할 수도 없고 모략이다. 그건 사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창원산단 포함 열 몇 개 국가 산단은 제 대선공약이었고, 이 산단 지정이란 건 비밀리에 진행하는 게 아닌 신청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국민들께 이런 걱정을 끼쳐드린 건 저와 제 아내 처신과 모든 것에 문제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일 안 생기도록 조심하겠다는 말씀"이라고 했다.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시각에 대해 "바이든 정부 때와 똑같다 할 순 없지만 이미 리스크 헤징(위험 회피·적정 배분)을 위한 준비는 오래했다"며 "우리 국민 경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또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어쨌든 수출로 돈을 많이 벌어야 하고, 이제 실제 트럼프 당선인을 직접 만나봐야 하고 실제 정책을 구체적 수립해 밀어붙이는 참모들과 (미국) 정책 우선순위에 먼저 대응해야 해 정부가 바쁘다"며 "국제 외교 무대서 만난 미국 정치인들로부터 자신과 트럼프 당선인 호흡이 잘 맞을 것이란 평가를 받아 왔고, 별문제 없이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이날 오전 트럼프 당선인과의 전화통화에서 긍정적 논의를 나눴다고 소개 후 "트럼프 대통령 시기에도 한·미·일 삼각협력은 잘 진행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을 하며 기자들 질문을 받고 있다.  © 뉴시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President Yoon Seok-yeol: "I did nothing inappropriate and have nothing to hide regarding the pollack controversy"

Press conference "After the primary, Myeong Tae-gyun's number was deleted. There was no reason to manipulate the opinion polls. They came out well, so there was no reason to manipulate them. I've never done anything like that in my life. I've never said, 'Give me the nomination'"

-kihong Kim reporter

 

President Yoon Seok-yeol stated on the 7th regarding the Myeongtae-gyun controversy, “I have not done anything inappropriate with Myeongtae-gyun and have nothing to hide.”

 

At a press conference following his address to the nation at the presidential office building in Yongsan that morning, President Yoon stated, “There was something that could have happened later in the primary, so I told (Myeong) ‘Don’t contact me anymore.’”

 

He added, “(Myeong) is not someone who opposes my election, but someone who came forward to help me get elected,” but added, “I thought it couldn’t go any further because he brought up the issue of not running in the second half of the primary, so I told him not to contact me anymore.”

 

He also stated, “(Myeong) contacted me after I was elected, but I don’t know what it was,” and “I deleted (Myeong’s) phone number, but his name is still on Telegram, so I’m not sure if it came through my Telegram phone or a phone call, but I did receive it.”

 

In response to the claim that he "remembered cutting off communication after receiving advice from the presidential office at the end of the primary," he explained, "I clearly told my staff that I answered the phone at that time," but added, "(The staff) cannot talk about this and that at length when talking to the press, so I think I only said the most basic things."

 

He also said, "I clearly told the secretary's office that I received a congratulatory call (from Ms. Myung) and that Ms. Myung had already moved to help in various ways at the beginning of the election, so I said, 'Anyway, you did a good job.'"

 

President Yoon responded, "(Even if Ms. Myung sent a text message), if I didn't reply, wouldn't it be difficult to see it as communication?" and asked, "If she called for a good reason, wouldn't it be possible to say 'thank you'?"

 

He also said, "There is no reason to manipulate the opinion polls, and there is no reason to manipulate them because the results were good," and "Even if the results were not good, I have never done anything like manipulating them in my life."

 

He then said about the suspicion of intervention in the nomination process, "When I was elected, I was focused on various tasks, so I couldn't talk about the nominations being conducted by the party, and I had to receive constant reports from the (presidential) transition team," and "I was a person who was as busy as a high school senior preparing for the college entrance exam."

 

He then said, "I couldn't be interested in the party nomination process," and "There were cases where senior lawmakers called and asked, 'Public opinion is not good, so please make it a little more desirable,'" and "However, in those cases, I only talked about principles and principles, and I never said, 'Give me the nomination. '"

 

He also explained, "I don't know if (Ms. Myung) recorded the Telegram call, but I think she must have been very upset with me a few months ago, so I received it, and I think she said 'Thank you for your hard work' to (Ms. Myung), but I don't remember talking about the nomination."

 

In response to a question about the 'Mrs. Kim line,' President Yoon said, "The 'Kim Kun-hee line' sounds very negative," and "In any case, the president's wife should (advise) to do politics well by listening to the will of the people, and in the past, Mrs. Yuk Young-soo also played the role of the opposition party in the Blue House. It is not right to turn a wife's advice to the president into a manipulation of state affairs."

 

He added, "It is really not right in our political and cultural context to turn things like advice from a wife to the president into a manipulation of state affairs." He continued, "The personnel reshuffle in high-ranking positions naturally leads to the reform of state affairs, and if the staff members do not do their jobs and do something out of the ordinary and cause trouble, we will investigate and take action," and explained, "In fact, even after the launch of the Yongsan government, a huge number of members have been subject to related measures."

 

He also said, "I myself have worked in this investigative agency for a long time, so if the organization I directly command works without any system, interferes with other people's work, or talks about things that are not their job, I scold them and tell them to do it again."

 

He also said about the claim that "Mrs. Kim Gun-hee continued to communicate privately on her personal phone, which sparked various controversies," he said, "Later, the contents of the phone call were indiscriminately leaked to the media, and I don't think I thought about it at the time, but it's all my fault," and "My wife and I should have changed our cell phones after taking office."

 

President Yoon said, "Even after becoming president, I'm still using the cell phone I used when I was a prosecutor, so I've been told to change it unconditionally," and "When I'm talking to civil servants, ministers, and vice ministers (or) when it's not related to national security, I use my cell phone, and I still get a ton of text messages."

 

He also said, "If I had changed all of these things in advance according to the protocol of the former president, I could have done it myself, but the root cause of this problem is me," and explained, "I had a strong desire to see the various stories coming in (on this cell phone) immediately and vividly, and I felt bad about losing the number I've been using for so long because I saw it as an unfiltered indicator of public opinion, but I had to contact them through someone."

 

He continued, "When first-term lawmakers call me, I answer right away, and when I don't have evening plans, I ask them, 'Where are you coming from?'" and "The lawmakers say it's the first time they've seen a president like this."

 

While saying, "If I were to ask people who have talked to me to raise their hands, there would be an incredibly large number of people who have exchanged Telegram and text messages," he said, "I did this because I thought there were risks but also advantages, and I will take measures to reduce the risks in this area so that the public does not have to worry or be upset about this."

 

In addition, he introduced an anecdote that Ms. Kim answered on his behalf when she received a flood of calls right after joining the People Power Party in 2021, saying, "I think this problem arose because I have the (thought) that I should never break off a relationship and say thank you even if it's just a little bit if I receive help from someone."

 

Regarding his non-attendance at the National Assembly's policy speech on next year's government budget, President Yoon said, "I don't know if showing the National Assembly in disarray is helpful to the National Assembly," and "I'm someone who wants to go to the National Assembly. I definitely want to go next year. (The opposition party) is making a mess of the National Assembly and asking me to come to the National Assembly is like asking the president to get on his knees and be embarrassed in front of the people."

 

He also said, "I went to the first National Assembly policy speech after taking office, but the party with more seats was picketing in the Rotunda Hall and did not enter the main conference hall." He added, "When I asked them to come (to the National Assembly), they turned away, refused to applaud, refused to shake hands, booed, and even said, 'Why did you come when you quit the presidency?' This is not right."

 

He continued, "The president's visit to the National Assembly is to show the people that he will follow basic protocol for that day, no matter how much he fights in the political world. I don't know if showing a chaotic scene is helpful to the National Assembly."

 

He then criticized, "Impeachment is an exceptional provision for people who commit very serious crimes, and no country has ever impeached a president in the United States." He added, "The opposition party is abusing impeachment, attaching special prosecutors (names) to rumors, and issuing warrants to accompany them, telling us not to come to the National Assembly." Regarding the content of the policy speech on the 4th, he said, "I did not include anything that the opposition party would find unpleasant and added words of gratitude. At that moment, both I and the opposition party should be polite," and pointed out, "I heard that Prime Minister Han Duck-soo said what I had prepared and said, 'Tell Yoon Seok-yeol to come.'"

 

President Yoon criticized, "If you ask him to come to the National Assembly like this, it means that the president should kneel and be embarrassed in front of the people," and "I think this is not about saving politics, but about killing it."

 

He continued, "Until I arrive at the National Assembly and leave, I will say things that I hate but respect the opposition party in my policy speech," and "No matter how much the opposition hates me politically and has been campaigning for my resignation until yesterday, if they just keep that time, I would go 10 times." In response to the question about the 'party-government relationship', he said, "Apart from the party-government issue, when there is a problem in the company or in the relationship between friends, we should go back to the beginning," and "If the government and the party work together to become a competent government and a competent and quick party that can do the best for the people, wouldn't the relationship improve?"

 

He added, "The government, the presidential office, and the party should work together and meet often for the benefit of the people," and "Since we put the public first and do private things later, such problems should be resolved, and when we work together to find common and joint tasks and pursue common political interests rather than engaging in politics with personal feelings, it becomes a strong adhesive."

 

He also said, "Our party members and officials were busy holding dinners and communication meetings, but they couldn't because of the state audit," and "After the state audit is over and the tour is over, we will continue this meeting and quickly create a comfortable communication space with the party."

 

Regarding the decline in approval ratings in public opinion polls, he said, "I will show the people a change, innovation, and a more competent appearance," and added, "Can soccer and baseball players exercise while looking at the scoreboard? He said, “I have been saying since the election that I should only look at the ball and run and only look at the ball and hit it,” and that my mind has not changed.

 

He continued, “Shame is not everything,” and “When I see the decline in the approval ratings of the people, especially in the Daegu and Gyeongbuk regions, I think that the absolute support of the Daegu and Gyeongbuk regions is what made me like this, and I wonder how much I must have cherished them for them to be so disappointed.”

 

He also said, “I don’t know how to use tricks like that to raise my approval rating, and it doesn’t suit my constitution, but I think I need to be more flexible and change my work,” and “Just like when a child gets scolded outside, regardless of whether it is right or wrong, there are things like ‘Why are you getting scolded like this? Do a good job.’ Overall, I think I need to do a good job so that the people don’t get upset.”

 

President Yoon said, “When it comes to the 4+1 reform, there is an aspect of pushing forward the reform with a strong will and an iron will, but when it comes to the medical reform, it is inconvenient from the patient’s perspective, so I think I need to use tricks to do a good job. He said, “There will be cases where they ask for something,” and “There are parts where we must push forward with reform with determination and parts where we must carefully consider the inconveniences and frustrations of the people. If only the first part is revealed, it makes me feel bad and I think it will cause controversy over things around me.”

 

He continued, “I will try to distinguish these things well and distinguish between parts where we must fight strongly for the future of the country and future generations and parts where we must minimize the inconveniences of the people and carefully consider them.” He added, “Wouldn’t things get better if we did that?”

 

Regarding the question about the special prosecutor’s law for Ms. Kim Gun-hee, which the opposition parties including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are pushing for, he said, “The very idea of ​​appointing a special prosecutor who is opposed by the president and the ruling party as a political incitement rather than a judicial function is unconstitutional.” He added, “It was the same when I was the Prosecutor General, and no matter how much it hurts when I am in the position of the President, giving special favors to my family is absolutely unacceptable as it undermines the law of the land.” If you can't do that, you should step down as president and prosecutor general," he said.

 

He also said, "There is no country where the National Assembly decides and appoints a special prosecutor and forms a massive investigation team, and it is clearly a violation of the three-power separation system of liberal democratic countries," and asked, "We have already deployed hundreds of investigators for over two years to investigate an enormous number of people and investigated until there were sufficient charges to indict Kim Gun-hee, but didn't you fail to indict her?"

 

He then said, "It is problematic to create such a massive investigation team again to investigate," and "If we investigate again, we will have to reinvestigate many people, not just my wife. Normally, we apply the principle of double jeopardy to something that was previously investigated, so the very act of conducting a special investigation is a violation of human rights."

 

He also said, "If the president accepts this within the framework of the constitutional system and this is repeated, it will result in bringing the sword that should be used when absolutely necessary in the name of the judiciary into politics," and "No matter how much I love my wife, if my wife committed a mistake and committed an illegal act, if I were a lawyer, I would I should defend him, but I can’t do that as the Prosecutor General and President. I want to tell you once again that this is absolutely not a matter of love or defense for my wife.”

 

Regarding North Korea’s dispatch of troops to the Russia-Ukraine war, he said, “We will not rule out providing weapons depending on the degree of North Korean military involvement,” and “We will now change our support method in stages depending on the degree of North Korean military involvement from a humanitarian and pacifist perspective.”

 

He continued, “We will not rule out providing weapons support either, so we will have to see the situation from now on. If we do provide weapons support, we will consider defensive weapons first,” and “We received a lot of help from the international community when we were in trouble, so it is natural for us to help countries that are suffering from illegal invasions by foreign countries. Now, North Korea has become an additional variable.”

 

He also pointed out, “With this dispatch, there could be a transfer of sensitive military technology from Russia to North Korea that could pose a fatal threat to our security, and if North Korean special forces gain experience in modern warfare over time, this could become a fatal problem for our security.”

 

Regarding the issue of medical school quotas, he said, "Next year's quota is the 14th of the college entrance exam, and it is going as the government is pushing forward," and "The 2026 quota was asked to the medical community and the council to give their opinions, so if there is a reasonable opinion, we can discuss it together and follow it." 

 

He continued, "The discussion is being conducted through the ruling and opposition parties, the medical community, and the government, and if there is something we need to meet with the opposition party, we will meet. We will see how it goes," and added, "We are currently pushing forward with medical reform at a rapid pace, and we are comprehensively promoting reforms, including improvements to the compensation system for essential medical care and the actual loss insurance system that causes waste of medical resources. Since doctors are very sensitive to legal risks due to surgery and treatment, we will design a liability insurance system to alleviate legal risks."

 

Regarding North Korea's claim that our drones infiltrated Pyongyang, he said, "It's not worth responding to each and every one of their far-fetched claims, which are just counterproductive." He added, "North Korea has already invaded our borders 10 times and attacked us with drones, and has also disrupted GPS with over 7,000 garbage balloons (scattering). At such a time, they are making such far-fetched claims, which are just counterproductive."

 

Regarding the issue of the special inspector, he said, "If the National Assembly recommends a special inspector, the president cannot appoint him, and since the special inspector is the National Assembly's business, I cannot interfere," and "If the People Power Party and the Democratic Party of Korea set a certain direction and recommend a candidate for whether or not to appoint the director of the North Korean Human Rights Foundation, I will appoint one of them."

 

Regarding the conflict between the pro- and pro-Yoon factions, including People Power Party leader Han Dong-hoon, he said, "Is there such a thing as pro-Yoon? Some people make this distinction and others make that distinction, and that changes from time to time," and "They may show that tendency, but after a while, they have different sides on other issues, and they are not that sensitive about it."

 

He then said, "We haven't been able to communicate during the state audit. We will continue to meet frequently and try to do so," and added, "If there are issues within the organization, it would be good to exercise together or go hiking. I think it will go really well, and don't we have a lot of things to do now?"

 

Regarding the Czech nuclear power plant order, he said, "We have not promised to provide excessive financial support," and "It would be ignorant to say that the order for two nuclear power plants for 24 trillion won is a cheap price."

 

He continued, "The Czech Republic is not pushing ahead with its own economic size, but is deciding whether to produce energy by investing a lot of fixed costs or to buy gas and oil, so there can be no excessive financial support," and added, "I believe the main contract will go well."

 

Regarding the intellectual property dispute with Westinghouse in the United States, he said, "The agreement between the US government and our government has also gone well," and "It will go well in the future."

 

Regarding the plan to drill deep-sea oil and gas fields in the East Sea, he said, "If it happens, there is a high probability that it will produce trillions of won, so we are starting to drill wells," and explained, "I have previously received reports of offshore oil and gas fields around the world, but there are almost no cases where they come out at once, and it has to be done multiple times."

 

He added, "It is difficult to guarantee that it will come out first, but this will have a great impact on our country's economy and industry in the future, and if we utilize it well, I think it will be of great help to our future generations."

 

Regarding the suspicion of prior leak of information related to the Changwon 2nd National Industrial Complex, he said, "If you expected an apology like 'I'm sorry for informing Mr. Myeong' by intervening with something that is not true, then that is unacceptable and a conspiracy. That is not an issue for which an apology can be made." He added, "A dozen or so national industrial complexes, including the Changwon Industrial Complex, were my presidential campaign pledges, and the designation of these industrial complexes is not done in secret, but by application." 

 

He added, "In any case, the reason I have caused this concern to the people is because there are problems with my and my wife's behavior and everything," and "I will be careful so that this kind of thing does not happen again."

 

Regarding concerns about the impact of former President Donald Trump’s victory in the US presidential election on the Korean economy, he stated, “It’s not the same as the Biden administration, but we have already prepared for risk hedging (risk avoidance and appropriate distribution) for a long time,” and “We are making multifaceted efforts to minimize the loss to our national economy.”

 

He also said, “Our country, which is highly dependent on foreign countries, needs to earn a lot of money through exports anyway, and now we need to meet President-elect Trump in person and respond to (US) policy priorities first with the aides who are actually establishing and pushing forward specific policies. The government is busy,” and “I have been evaluated by American politicians I have met on the international diplomatic stage as having good chemistry with President-elect Trump, and I think we will do well without any problems.”

 

He then introduced that he had a positive discussion in a phone call with President-elect Trump that morning and said, “I think the triangular cooperation between Korea, the US, and Japan will go well even under President 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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