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국내 식품업계에서 '콩기름 지존' 탈환을 선언했다. 최근 cj제일제당은 ‘100% 국내에서 짠 콩기름 캠페인’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것.
국내콩기름 업체 중 유일하게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착유하는 cj제일제당이 자사의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리기로 했다고 밝히며 의욕을 드러냈다.
|
cj제일제당 백설유 담당 브랜드매니저 이용욱부장은 “콩기름은 콩을 수입해 국내 공장에서 착유하는 방식과, 해외에서 착유한 콩기름을 들여와 국내에서는 정제 과정만 거치는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며 “해외에서 기름을 짜 국내로 들여오는 콩기름의 경우 보통 기름 상태로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에서 벌크선을 통해 들여오며, 운송기간은 두 달 정도 걸린다. 콩기름의 제조과정이 이렇게 복잡하다보니 콩기름을 선택할 때는 제품의 착유방식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는 설명.
이부장은 또 “일반소비자용 소용량 제품은 물론 업소용 대용량 제품까지 모두 ‘국내착유’를 고집하는 곳은 cj제일제당 밖에 없으며 이런 차별점을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제품 포장에 ‘국내에서 직접 짜서 신선한 콩기름’ 이란 문구를 집어 넣어 리뉴얼하고 유통 매장내 pop 광고 등을 통해서도 국내 착유 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cj제일제당은 자신들에 이어 이어 콩기름 시장점유율 2위인 사조해표도 콩기름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사조해표는 할인점 등 대형매장 위주로 주력제품인 1.8l 제품에 콩기름 0.5l, 물엿 등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벌인다는 것.
이에 대해 cj제일제당은 한때 고급유 시장에 가려 주춤했던 콩기름 업계에서 대대적인 판촉전까지 벌어지고 있는 이유는 단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불황의 여파로 콩기름 수요가 다시 늘면서 ‘식용유 시장의 절대 강자’는 역시 콩기름임이 입증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 상반기 콩기름 판매액은 cj제일제당의 경우 2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9%나 늘었다. 업계 전체로 보면 콩기름 시장은 올해 전체 1,022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포도씨유가 931억원, 콩기름이 830억원으로 가정용 식용유시장 매출 2위에 그쳤지만 올해는 콩기름이 1022 억원으로 포도씨유(1019억원 예상)를 누르고 5년만에 1위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욱부장은 “포도씨유, 올리브유 등 고급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콩기름은 ‘저가 기름’으로 인식되어왔지만 사실 콩기름은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고 한국식 가정요리에 가장 적합한 기름”이라며 “국내 착유 콩기름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알려 콩기름 매출을 계속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