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콜은 ‘엘 우라깐 (el huracán, 허리케인)’,’ 땅게라(tanguera, 여자 탱고 무용수)’ 등 3곡의 춤과 음악을 선보였으며 함께 자리한 언론관계자들 모두 본 공연에 대한 기대와 함께 탱고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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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본 공연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자리한 가운데 한 곡이 끝날 때마다 박수와 환호로 댄서들에게 호응했고, 댄서들의 프로패셔널한 탱고댄스와 생생한 라이브연주로 1천 여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탱고선율에 흠뻑 취해 탱고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조명이 꺼지고 막이 오르자 여섯 명의 아르헨티나 악사들이 무대위로 등장한다. ‘반도네온’이라 불리는 탱고 정통악기의 리드를 시작으로 들려지는 2박자 선율에 귀와 눈이 집중되었다.
잠시 후 아르헨티나탱고 홍보대사이자 동양인 최초의 탱고 마에스트로인 한국인 리더 공명규가 무대에 올라 ‘피버 탱고2’에 대한 소개와 함께 “탱고를 알리기 위해 한국에 온지 13년이 되었는데, 서울에서는 첫 번째 공연이다. 이 자리가 한국과 아르헨티나와의 또 다른 문화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댄서들을 소개했다.
이어 펼쳐진 군무와 커플들의 탱고댄스는 시종일관 객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오리지널 탱고를 전하겠다는 프로댄서들의 열정은 그대로 전해졌다. 음악, 춤,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이 하나로 합쳐져야 비로소 완성되는 예술이 바로 ‘탱고’이기에 객석은 댄서들의 발끝 하나, 숨소리 하나에도 긴장을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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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에는 한국인 리더 공명규와 그의 파트너 가르시아 사브리나, 안무가 바리엔토스 알레한드로 우고와 파트너 가소 비야르 로살리아 마리아, 반도네온 연주가인 파비오 오스카르 마주르키에비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커플인 마리뇨 호르헤 다미안, 파르니고니 사라 등이 참석하여 탱고에 대한 열정과 한국 내한의 소감을 밝혔다.
프레스콜 이후 진행된 첫 공연에서는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생생한 탱고음악과 그에 맞춰 선보이는 열정과 관능의 탱고댄스가 시종일관 관객들을 압도하였다. 특히, 특별한 무대장치 없이 음악과 춤만으로 펼쳐진 ‘피버 탱고2’는 1천여 석의 대극장을 메운 관객을 흥분시켰고 음악과 어우러져 끊임없이 변화하는 화려한 의상 또한 볼거리를 더하며 탱고의 힘을 보여줬다.
또한, 곡마다 뮤지컬을 보는 듯한 장면을 연출하여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마지막 피날레 무대에서 모든 댄서들이 ‘라 쿰파르시타(la cumparsita)’를 선보일 때는 객석에서 연신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피버 탱고2’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탱고의 짜릿함과 화끈한 관능미를 뽐내며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