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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대구육상대회 불참 ‘망신살’

대회조직위 성급한 볼트유치 발표 망신 자초 대회성공 여부도 불투명

정창오 기자 | 기사입력 2009/09/10 [09:42]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오는 25일 열리는 대구국제육상대회에 결국 불참을 선언해 막대한 초청비를 들여 볼트의 한국행을 사실상 공언했던 국제육상대회조직위의 공신력이 땅에 떨어지게 됐다.
 
따라서 볼트의 한국행을 통해 육상대회 흥행의 돌파구를 찾으려던 조직위는 심각한 딜레마에 봉착하게 됐고  대회성공여부 역시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 사이에선 "조직위가 충분한 사전작업 없이 성급하게 볼트유치를 발표해 망신을 자초하게 된 꼴"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9일 오전 현재, 조직위원회에 볼트측의 불참통보가 도착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볼트의 후원사인 푸마코리아의 한 관계자가 대회 일정이 너무 빠듯하다는 이유로 대구대회에 불참을 통보해왔다"고 밝혀 볼트의 불참은 기정사실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볼트의 불참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뜩이나 국내선수들의 낮은 입상가능성으로 대구국제육상대회 흥행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조직위는 간판선수의 부재라는 이중고를 안게 됐다. 대회 개막이 임박한 시점이라 다른 유명선수들의 출전을 위한 노력을 들이는데 필요한 시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해 자칫 이번 대회가 학생동원이나 관변단체동원이란 오명 속에 치러지지나 않을 지 크게 우려된다.
 
볼트는 이미 지난 달 베를린 세계선수권을 비롯하여 스위스 취리히에서 펼쳐진 골든리그에 이어 9월 5일에 있었던 벨기에 브뤼셀리그까지 출전을 거듭하는 와중에서 피로를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구국제육상대회가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은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볼트의 불참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뜩이나 국내선수들의 낮은 입상가능성으로 대구국제육상대회 흥행에 골머리를 앓고 있던 조직위는 간판선수의 부재라는 이중고를 안게 됐다. 대회 개막이 임박한 시점이라 다른 유명선수들의 출전을 위한 노력을 들이는데 필요한 시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해 자칫 이번 대회가 학생동원이나 관변단체동원이란 오명 속에 치러지지 않을 지 크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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