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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전 연구원, '라세티' 핵심기술 유출 '충격'

10일 검찰, 부정경쟁방지법 등 위반 구속...신차개발에 이용된 듯

박종준 기자 | 기사입력 2009/09/11 [10:23]
gm대우 전 연구원이 라세티 핵심기술을 러시아 '타가즈사'에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구속기소됐다.
 
10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gm대우 전 연구원 황모씨와 정모씨에 대해 gm대우의 승용차인 '라세티'의 핵심기술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하고 부정경쟁방지법 등을 적용, 구속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6년 10월 경, gm대우 승용차인 '라세티'와 관련한 설계도면 등 핵심기술을 가지고 퇴사해, 곧바로 한국에 진출해 있는 러시아 타가즈코리아에 입사한 후 이를 넘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gm대우로부터 퇴사 시 가지고 나온 라세티 자동차 관련 기술도면 등이 담겨진 10000여개 파일을 이용해 타가즈사의 신차개발 책임자로 재직하며 신차를 개발은 물론, 신차를 개발한 후 러시아 모토쇼에 출품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일은 수 천억원 대가 소요되는 신차개발 기술이 고스란히 유출된 것으로 보여, gm대우는 물론 산업계 전반에도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검찰은 이들이 라세티 핵심기술을 타가즈 말고 다른 자동차 회사에도 유출했는지와 대가성 등이 있었는지 등 여죄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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