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동안 인근 주민과 지역 시민단체의 반발로 끌어오던 롯데의 계양산 골프장 건설과 관련해 오는 24일 인천시가 도시계획위원회에 롯데건설의 계양산 골프장 허가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것.
특히 일부에서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안건 통과에 대해 최근 낙관적인 전망도 제기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국방부와 계양산 인근 17사단이 위치해 군사시설보호 구역 논란도 있어 반대가 만만치 않았지만, 사실상 '키'를 쥐고 있던 육군 제17사단이 최근 '조건부 동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골프장 건설이 급물살을 타는 것처럼 보이고 있는 게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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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007년 6월 롯데건설의 인천 계양산 골프장 건설계획에 대해 환경성 검토를 벌인 바 있는 한강유역환경청은 "양호한 임상은 보호하고 군부대와 시내 쪽에 수림대를 설치할 것" 등을 전제로 하는 '조건부 동의' 결정을 내려 당시 급물살을 타기도 했지만, 이후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딛히면서 지지부진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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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사안이고 축소된 면적에 대해 심의하는 터라 이번 안건 통과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 이미 인천시는 한강유역청과 17보병사단 등의 조건부 동의안 등에 대해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오는 24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 예정이다"면서 "우리(인천시) 쪽에서 한강유역청으로부터 받은 사업신청서(회신공문)에 따르면 당초 94만 8443㎡ 규모에서 7만1700㎡로 축소된 사업계획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일부에서 알려진 대로 이번에 건축위원회를 통과될지는 미지수다"라면서 "이번 건축위원회 참여 인사가 부시장, 시의원 포함 5명에 불과할 뿐더러 외부 전문가들이 환경영향 등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처리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처럼 롯데건설이 골프장 건설에 '9부능선'을 넘은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문제가 다 풀린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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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전히 지역 시민 및 환경단체들의 반대가 거센 것.
이는 앞으로 롯데의 골프장 건설에 '중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계양산 골프장 건설 문제와 관련해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계양산에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인천의 자연녹지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재 인천시 계양구 다남동과 목상동 등 계양산 일대에 골프장을 건설하는 것과 관련해 50여개 인천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계양산 골프장 저지 및 시민자연공원 추진 인천시민위원회(이하 시민위원회)는 롯데건설이 계양산 일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계양산에 골프장을 지을 수 없는 이유로 생태계 파괴 등을 우려하며 계양산을 한 기업의 골프장이 아닌 역사, 문화, 생태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인천시민들을 위해 더 정당성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롯데의 계양산 골프장 건설을 막기 위해 감사원에 국민감사 청구 계획 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롯데의 계양산 골프장 건설이 어떻게 결론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종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