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요즘 기아자동차가 웃는 '2가지 이유'

24일 프로야구단 우승 '함박웃음'에 내수선전 '기쁨 두배'

박종준 기자 | 기사입력 2009/09/25 [13:08]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기아차가 최근 '싱글벙글'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고 있다. 바로 최근 경제위기 속에서도 신차전략 등을 잘 활용해 내수 점유율 30%를 돌파하는 선전에다, 최근에는 프로야구단 '기아타이거즈'가 리그 우승의 기쁨을 맛본 것.
 
올해 기아차가 '겹경사'를 맞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우승은 기아차가 구단주로써 '9년 투자'의 결실이라 무엇보다 값지다는 평가다.
 
지난해까지 '꼴찌'를 맴돌던 기아타이거즈가 과거의 '종이호랑이'라는 오명을 벗고, 올해에는 '효자'로 환골탈태한 것.

이는 단순히 '우승' 이상을 넘어 모기업 기아차에도 시너지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모기업인 기아차도 '기아타이거즈 우승'으로 시장점유율과 직원들의 사기가 동반 상승하는 등 ‘타이거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이는 선수단 유니폼과 홈구장 펜스의 기아차 광고 등도 중계와 스포츠뉴스 등을 통해 노출되는 빈도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는 또 다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바로 '무형'의 자산을 얻게 된 것.
 
기아차 내에서도 최근 ‘할 수 있다’는 '긍정의 바이러스'가 기아차 직원들 사이에서 퍼져 고무적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임직원들이 모이는 자리마다 kia 타이거즈 경기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질 정도.
 
기아차는 이같은 자신감과 좋은 사내 분위기가 회사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이번 야구단 우승이 단순한 '프로리그 우승'을 넘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하루 경기 중계만 봐도 쏘렌토, 로체, 포르테, 쏘울 등 기아차 이름이 수백번 등장한다”며, “고객들에게 차 이름을 알리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데 야구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라고 분석했을 정도.

거기에다 기아차는 올해 8월까지 기아차의 내수시장점유율은 30.5%로 25.4%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p나 상승했다. 이는 1994년 이후 15년만인 연간 점유율 30%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려'를 자아내던 노조와의 관계 정립도 최근 들어서는 원만해져 다소 '숨통'이 트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기아차가 올해 내세운 공격적인 '신차전략'뿐 아니라, 기아차 야구 마케팅은 사회공헌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불러왔다는 회사 측의 분석이다.

기아차는 타이거즈의 우승으로 최근 쏘울과 포르테, 쏘렌토r 등 성공적인 신차의 런칭과 지속적인 디자인경영으로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올해 기아차는 '콧노래'가 절로 나올 분위기다.

한편 기아차는 한국시리즈로 직행하는 kia 타이거즈가 포스트 시즌에서도 우승할 경우 이를 기념해 대대적인 고객 사은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박종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