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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포옹'부터 '엘라의 계곡'..미개봉작 한 자리에

씨네큐브, 내달 14일까지 '2009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 개최

정선기 기자 | 기사입력 2009/09/27 [23:43]
국제영화제 화제작들이 이달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09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이라는 내용으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분 초청됐던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영화 <브로큰 임브레이스(부서진 포옹)>를 비롯 <벨라><원 위크><알제리전투> 등 총 7편의 미개봉 예술영화들이 상영된다.
 
스페인의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최신작 <브로큰 임브레이스>는 올해 5월, 박찬욱의 <박쥐>와 함께 칸영화제에서 호평을 얻은 영화로 2003년 영화 <그녀에게>로 세자르영화제 유럽영화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팬들에게 낯익은 스타 감독이다.
 
이 영화는 불의의 자동차 사고로 시력을 잃은 영화감독의 사랑과 실연을 소재로한 스릴러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전작 <귀향>으로 2006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스페인의 톱스타 페넬로페 크루즈와 다시 호흡을 맞추면서 국내 예술 영화팬들에게는 손꼽히는 기대작 가운데 하나이다.

▲ 영화 '원 위크'와 '벨라'의 티저포스터     © 씨네큐브
 
지난 3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 알제리전투 >도 이번 작은영화제를 통해 1965년
흑백 프린트를 리마스터링한 깨끗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제 3세계의 이슈를 즐겨 다룬 폰테코 르보 감독의 사실주의 형식의 걸작으로 핸드헬드(들고찍기) 기법을 활용해 8만 명에 달하는 엑스트라를 민중 봉기의 주체로 동원했다.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의 음악까지 보너스로 즐길 수 있는 이 영화는 프랑스의 알제리 식민통치를 소재로 정치적 폭력의 가학성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상처 · 치유 · 생명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며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화 <벨라>, 시한부 남자
의 1주일간 모터싸이클 여행을 소재로 제 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화제작이었던 로드무비 <원 위크>등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노래하는 수녀의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시스터 스마일>, 커리어우먼과 전업 주부로 사는 서른살 동갑내기 여성의 성장기를 그린 일본영화 <다 큰 여자들> 그리고 이라크전을 소재로 토미 리 존스, 샤를리즈 테론, 수잔 서랜든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 폴 해기스 감독의 영화 <엘라의 계곡> 등도 상영된다.

 
▲ 2009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 상영되는 영화 '엘라의 계곡' 中 한 장면     © 씨네큐브

행사를 기획한 씨네큐브 관계자는 "관객들에게 미개봉 신작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예술영화의 메카로서 씨네큐브는 굳게 자리를 지킬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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