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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물의’ 왕기춘, 팬카페에 “유도판 떠나겠다”

온라인뉴스팀 | 기사입력 2009/10/20 [07:03]
나이트클럽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21.용인대)이 팬카페를 통해 "유도판을 떠나겠다"는 글을 남겼다.
 
왕기춘은 지난 18일 오후 7시께 자시의 팬카페에 실명으로 '다들 아시다시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변명을 안하겠습니다. 뭐 이유야 어찌됐든 공인으로서 경솔했고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한거죠. 공인이 아니더라도 큰 죄였습니다. 여자한테 손을 댔으니까요. 죄송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더 죄송한건 앞으로 매트에 서는 저의 모습을 못볼 듯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포기라는 걸 해봅니다. 그동안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와 감정이 폭발하고 답답한 유도판에 있기 괴롭습니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왕기춘은 "정말 제가 유도하는 동안 너무나 큰 힘이 되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고 전해 사실상 은퇴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남자 유도 73kg급 세계 랭킹 1위인 왕기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지난 8월 열린 로테르담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 유도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 해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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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우 2009/10/20 [14:46] 수정 | 삭제
  • 왕기춘선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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