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27일 번리전에서 시즌 5호골을 작렬시키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초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 기록을 세웠다.
이청용은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번리와의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 선발출전, 전반 34분에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선 이청용은 초반부터 상대 수비진을 뒤흔드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번리를 시종일관 위협했다.
그러다 전반 34분, 상대 뒷 공간을 영리하게 파고든 이청용은 팀 동료 케빈 데이비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왼발 발리슛을 날렸다. 골대 크로스바 상단을 맞은 이청용의 슛은 골 라인을 넘고 다시 골대 밖으로 튀어나왔으나, 부심이 골을 선언, 시즌 5호골을 작렬시켰다.
시즌 5호 골을 성공시킨 이청용은 지난 2005-2006 시즌 설기현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9개를 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박지성이 2006-2007시즌 세웠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도 동률을 이뤘다.
한편, 볼턴은 이날 이청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등권 탈출과 동시에 리그 15위로 뛰어 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의 활약에 평점 8점을 부여하며 '훌륭한 골'이라는 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