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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의 뜻깊은 광주 방문

정용화 후보와 드림필드 건립 양해각서 체결

이학수 기자 | 기사입력 2010/04/29 [21:20]
 

 

 

▲ 정용화 한나라당 광주시장 후보(왼쪽)와 히딩크 감독, 황선권 (사)광주시시각장애인연합회장이 29일 오후 광주시 동구 불로동 광주시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축구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지휘했던 거스 히딩크 터키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29일 광주를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후 부인 등과 광주에 온 히딩크 감독은 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를 찾아 정용화 한나라당 광주시장 후보와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광주에 건립하게 될 히딩크 드림필드는 충북 충주, 경북 포항, 경기도 수원, 전북 전주에 이은 5번째다. 드림필드는 히딩크 감독이 대한민국 국민의 뜨거운 축구 열정에 대한 보답하기 지난 2003년 설립한 히딩크 재단을 통해 설립해 기부하고 있는 축구장이다.

히딩크 감독은 앞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정용화 후보와 (주)ghfc(히딩크축구센터) 노제호 대표와의 국제 축구박람회 유치 mou(양해각서) 참석, 힘을 실어줬다.

국제 축구박람회는  히딩크 감독이 홍보대사로 직접 나서 fifa를 비롯한 전 세계 유명 축구인들과 나이키, 아디다스 등 세계적 축구용품점들이 참석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히딩크 감독은 또 체결식에 참석한 광주 월곡초 송정서초 나주초 등 지역 축구 꿈나무와 광주시축구협회 임원, 광주새날학교 학생들과 포토타임을 가졌으며, 축구 꿈나무 3명에서 사인이 담긴 축구화를 선물하며 격려했다.

히딩크 감독은 “개인적으로 광주는 매우 뜻 깊은 곳인데 광주의 장애우들에게 드림필드를 선물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면서 “대한민국을 밝히는 빛의 도시 광주에 다시 와서 좋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경기장에서 시각장애인연합회로 이동 도중 정용화 후보 사무실에 들러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민구단 창단과 2010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팀 전망 등을 밝혔다.

광주시민구단 창단과 관련해 “광주에 프로축구단이 탄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축구팀이 좋은 성적을 내고 성공할 수 있도록 멀리서나마 큰 박수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월드컵에 대해선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등 강팀과 만  국은 경험있고 지적인 감독이 있는데다 선수층이 신구조화가 잘 돼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믿는다”면서 “첫 경기인 그리스전을 잘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히딩크 감독의 광주방문을 주선한 정용화 후보는 “국제축구박람회는 축구의 도시로서 광주 브랜드를 높여 잘사는 광주, 당당한 광주, 세계의 광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광주시민들이 히딩크 감독 방문을 통해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헬기를 이용 충북 영동에서 광주로 이동한 히딩크 감독은 바람이 심한 기상상황으로 건강이 좋지 않아 어린이축구교실을 취소하는 등 당초 예정한 일정을 다 소화하지 못하고 비행기편으로 서울로 향했다.
 
전남 =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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