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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게 되면 으레히 남성이나 여성 할 것 없이 멋진 몸매 만들기에 다들 분주해지기 마련이다. 운동을 시작하거나 다이어트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등, 어찌 보면 자신의 건강 보다는 남부끄럽지 않은 여름을 나기 위한 노력들을 시작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몸매 가꾸기 이외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한가지 더 있다. 자연스럽게 노출이 늘어남에 따라 덩달아 몸 구석구석의 털(毛)들도 함께 노출된다는 것이다. 노출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몸매 관리와 함께 몸의 털들도 깔끔히 정리를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제모는 이제 하나의 에티켓으로 자리 잡았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은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 족집게, 면도기, 제모 크림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매일 밤낮으로 부지런히 털을 제거한다.
가장 손쉽고 또 가장 많이 이용하는 보편적인 제모법은 면도기를 사용하는 것일 것이다. 한 조사에 의하면 여성의 46% 이상이 집에서 면도기를 이용해 제모를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면도기를 이용한 제모는 유지기간이 2-3일로 짧아 자주 관리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번거롭다는 것 외에도 면도날이 피부 표면에 상처를 내 세균 감염을 일으키고 모낭염이 생길 수 있다는 위험도 있다. 더욱이 가장 제모를 신경 쓰게 되는 겨드랑이의 경우는 피부 자체가 주름이 많고 방향이 일정하지 않아 상처가 나기 쉽고 위생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그만큼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눈썹이나 이마라인, 손등과 같은 부위는 족집게로 직접 털을 뽑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득보다 실이 크다. 우선 족집게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통증이 심하며 시간도 오래 걸린다. 또한 모발이 뽑힌 부분으로 세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거나 모공이 솟아올라 피부가 닭살처럼 우둘투둘해 질 수도 있다. 왁스나 제모 크림의 경우도 문제점이 있는데, 제모크림의 경우에는 통증이 없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크림에 함유된 설파이드 성분이 피부의 각질도 함께 녹여버리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피부에 자극이 심하게 간다. 만약 이를 장시간 도포하게 되면 자극성 접촉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어 적정 도포 시간을 지켜주는 것이 좋고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닦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부산 예미안 성형외과 박권식 원장은 “족집게나 면도기, 제모크림 등을 활용한 자가제모는 처음에는 편리하고 부작용이 금새 나타나지 않지만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피부 색소침착이나 모낭염 등 부작용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 부작용 없고 손쉬운 제모 방법은 없을까?
최근에는 이와 같은 면도기나 족집게, 제모크림 등의 제모 부작용을 피하고, 자주 관리해줘야만 한다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시술을 받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레이저 제모는 털을 자라나게 하는 근본인 모낭을 파괴해 털이 다시 자라나는 것을 예방하는 원리의 시술방법이다.
박 원장은 “레이저제모는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되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레이저 에너지가 털에 흡수된 후, 열에너지가 주변으로 확산되어 털을 만드는 털 주변의 뿌리 세포를 파괴시키는 방법으로 자가 제모에 비해 효율적으로 털을 관리할 수 있고 효과가 오래간다는 특징이 있다.”고 레이저제모의 원리에 대해 설명했다.
레이저제모의 효과는 제모장비의 선택 자체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레이저제모에 대한 수요가 늘게 되면서 많은 제모 전용 레이저가 출시 되었는데, 그 중 '소프라노 xl 레이저'가 제모전용레이저로 알려지면서 단연 인기다. 소프라노 xl은, 레이저가 멜라닌에 반응하는 것을 이용하여 모근과 그 주위의 멜라닌에 영향을 주어 모낭과 모근을 파괴시키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한 번의 레이저 조사로 여러 개의 모낭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겨드랑이의 경우 5분~10분 정도의 시간, 종아리는 30분 정도의 시간이면 제모 시술이 가능하다.
박 원장은 “소프라노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는 기존에 제거가 어려웠고 얇고 옅은 색의 불필요한 털까지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고 전하며 “소프라노를 이용하면 얼굴, 팔, 다리, 겨드랑이, 비키니 라인은 물론, 가슴과 등, 콧수염까지 털의 종류와 굵기에 따라 맞춤제모가 가능하여 보다 깨끗하고 매끈한 제모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모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나 시술 전 후 꼭 지켜야 하는 주의사항 몇 가지가 있다. 먼저 시술 전에는 털을 뽑지 않는 것이 좋다. 제모 레이저는 모발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작용하는 것인데, 털을 뽑으면 모근의 털이 제거되어 모근이 비어 있는 상태가 되어 레이저가 모근에 작용할 수 없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제모 시술 전 태닝을 해서 피부를 태우거나 피부색이 어두워지면 착색이나 모낭염의 우려가 있는 만큼 레이저 제모 시술을 앞두고 있다면 태닝을 피해야 한다. 시술 후에는 가급적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크림을 발라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도움말 – 부산 예미안성형외과 박권식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