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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우체국 전 직원들이 희귀성 난치병으로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자녀를 둔 동료 직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을 펼쳐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영암우체국에 근무하는 최천호 집배원과 영암시종우체국의 이이홍 직원의 자녀는 각각 헌터증후군과 만성신부전증으로 어려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직원들의 온정으로 453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지난 17일 두 직원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최 씨의 자녀는 몸에서 당이 분해되지 않고 점점 쌓여, 몸이 점차 굳어가는 헌터증후군으로 열흘에 한번 꼴로 받는 1회 치료비가 100여 만원에 이르는 힘겨운 투병생활을 10여 년간 계속해 오고 있다.
또 이 씨의 자녀는 신생아 때 병원에서 원인모를 병원균에 감염되어 신장 기능 저하로 만성신부전증 및 그 밖의 합병증으로 면역력이 극도로 약화되어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 소식을 들은 김용덕 영암우체국장과 조광석 노조지부장은 직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활동에 앞장섰으며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이루어진 모금활동에 영암우체국 및 관내 전 직원이 동참해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용덕 영암우체국장은 “두 직원의 자녀가 동료들의 사랑과 정성에 힘입어 조속히 완쾌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생활형편에도 늘 성실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준 두 직원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암우체국에서는 앞으로도 두 직원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영암우체국 직원 10여명은 16일 오후에는 회문리에 위치한 어린이 복지시설 ‘영애원’을 방문해 세제, 화장지, 간식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화단 잡초제거, 생활관 및 식당 청소 등의 지원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