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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의원, 외교·안보로 박근혜와 차별화

외교분야 여야떠나 초당적 한목소리 단합촉구 박근혜대항마 구체화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1/08/31 [22:24]
최근 차기출전을 공식화한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외교·안보분야로 박근혜 전 대표의 ‘복지’ 행보와 차별화에 주력하는 형국이다.
 
▲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브레이크뉴스
정 전 대표는 사실상 차기신호탄격인 1일 독도토론회에 앞서 31일 “일본이 독도를 노린 도발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치권이 여야를 떠나 한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는 자신이 대표인 정책연구소 ‘해밀을 찾는 소망’ 주최 하에 1일 오전 국회귀빈식당에서 열리는 독도토론회에 앞서 독도문제에 여야가 초당적 대처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토론회엔 서울대 신용하 명예교수를 비롯해 이상면 전 서울법대 교수, 이장희 한국외대 법학전문대 교수, 이창위 서울시립대 법학전문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서 2백 해리 배타적 경제수역기점 논란과 지난 99년 신한·일 어업협정문제점 등을 짚는다.
 
그는 사전 배포한 인사말에서 “우리 정부의 어떤 실수가 일본에 빌미를 제공 했는지 솔직한 반성에서 출발해야 독도문제에 대한 근본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 세계경제위기는 우리 외교안보위기”라며 “일본도발에 이어 중국이 우리에게 던질 외교적 도전은 일본의 1백배는 될 것이란 중국 전문가의 예측도 있다”며 현 외교환경 및 위기감을 새삼 지적했다.
 
그는 특히 “북한, 중국, 일본 등 관련 외교안보문제에 있어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야 위기를 헤쳐나 갈 수 있다”고 거듭 외교 분야에서 만큼은 여야의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단합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 전 대표는 최근 이날 독도토론회 및 오는 6일 출판기념회가 사실상 차기대선행보 차원임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가운데 박 전 대표와 차별화된 차기테마를 통해 당(黨)심 및 표심 선기선 잡기 행보를 가속화해 나가는 형국이다.
 
친李 박근혜대항마로 줄곧 거론돼 온 정 전 대표가 차기정책행보를 본격화하면서 현 여권 내 ‘박근혜 단독차기구도’에 변혁이 일지 여부가 주목된다.
 
또 당 복귀만 앞둔 이재오 특임장관과 김문수 경기지사 등 친李진영이 ‘박근혜 대항조합’을 어찌 풀어나갈 지와 흥행몰이에 일조할지 여부가 여권 차기레이스의 한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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