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인도에서 불고 있는 표준 중국어인 ‘만다린’ 학습에 대한 높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1만명의 중국어 선생을 인도에 보낼 것이라고 린 총밍(Lin Tsong-ming) 교육부 차관이 23일 밝혔다. 린 차관은 지난 11일 인도 델리에서 열린 ‘2011 고등교육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귀국해 이 같이 발언했다. 대만이 정례 교육 박람회에 초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린 차관은 인도 방문 기간 동안 고탐 밤바웰(Gautam H. Bambawale) 인도 외교부 동아시아 국장을 만나 인도 고등학교에서의 중국어 교육과 대만과 인도의 교육 교류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처음 배우게 되는 인도 고등학교에서 최근 1만명의 중국어 선생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대만 내 대학교들 가운데 중어중문학과나 연관 학과에 인도의 교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중국어 교육 과정을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린 차관은 “교육부는 또 뛰어난 인도 학생들이 대만에서 유학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은 대만-인도 고등교육 포럼을 번갈아 개최하는 데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린 차관은 또 뉴델리의 O.P. 진달 글로벌 대학교에 위치한 ‘대만 교육 센터(Taiwan Education Center)’를 방문했다. 지난 8월 1일 개관된 이 센터는 동아시아 최초의 대만 교육 센터로 대만 칭화대에 의해 설립됐다. 이 센터에서는 전통 한자인 만다린을 가르치고 있으며 보다 많은 고등교육생들에게 대만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관련해 칭화대는 대만 교육 센터를 추가 설립하기 위해 인도 북부 노이다에 위치한 아미티대학교(Amity University)와 지난 1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외교부는 이 센터가 내년에 개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