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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지울 못'에 바치는 '물 축제' 시작됐다!

추광규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2/04/26 [10:33]
푸른세상과 충북환경운동연대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하는 물축제가 25일(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 25일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김진미 창작무용단 청소년무용단의 공연     © 충북환경운동연대 제공

 
이날 시작된 물축제와 관련 충주시 성내동에 위치한 충주문화회관에서는 이종배 충주시장과 김헌식 충주시 의회의장, 연제식신부, 정휘철 전문화원장, 서병수 원로사진작가 등 지역각계 인사들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개막공연이 펼쳐졌다.

개막공연은 충북환경운동연대 박일선 대표의 헌화(獻火), 현향(獻香), 헌다(獻茶)와 고천문낭독에 이어 김진미 창작무용단 청소년무용단의 화려한 무용이 펼쳐지면서 참석자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특히 한국교통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부생 전체가 공동창작한 길이 10미터 높이5미터의 설치미술인  ‘All kinds of things’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여기에 더해 국악인 양지무선생의 쇠지울못비나리는 장내의 큰 호응을 받았다.
 
 
▲충주문화회괸 벽에 설치된 한국교통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학부생들의 공동창작설치미술작품 'All  kinds of thiings'     ©충북환경운동연대 제공

 
설치미술과 사진전시회는 오는 5월 1일까지 계속 된다.

한편 쇠지울 못은 충주시청 서쪽에 있다. 월악산에서 달려 온 산줄기가 계명산을 낳고 다시 서쪽으로 달려 팽구리산을 맺기 전에 쇠바우골을 만들었다. 쇠지울못은 이 쇠바우골에서 나온 샘물과 연못 100미터 위쪽 습지에서 솟은 물이 고여 형성된 것이다.
 
영조 33년(1757)~41년(1765)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金知洞堤 : 금지동제-현의 북쪽 5리로 북변면에 있다. 둘레는 875척이고 수심은 3척이다.”라는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오래된 못이며 부근에는 오래전부터 쇠를 캤던 것으로 보이는 폐갱이 남아 있기도 한다.
 
이와 관련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은 쇠지울못은 쇠바우를 뚫고 나왔으며, 여기에 옥구슬을 머금은 함지, 또 연꽃이 만발했던 호암지 등과 함께 충주의 혼이 깃들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기도 하다.
추광규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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