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딴짜이미엔(擔仔麵)은 작은 그릇에 담은 면 음식으로서 처음부터 「간식」 종류로 만들어졌다. 큰 그릇에 가득 담겨 나오는 다른 면 종류와는 다르다.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히면서도 배가 부르지 않다.
특색
딴짜이미엔은 다른 종류의 면을 먹듯이 한번에 입 속 가득히 넣고 씹어 삼켜서는 안 된다. 조금씩 입에 넣어 자세히 맛을 보아야 한다. 겉이 노란 색을 띠는 면을 먹어보면 면발에 탄력성이 있고 매끄럽다. 함께 넣어 끓이는 신선한 새우껍질과 새우머리로 인해 국물은 우려낸 차처럼 아름답고 달콤하다. 딴짜이미엔의 정수 중에서도 정수인 로우사오(肉__, 고기를 으깨 양념에 절여 끓인 소스)를 한 숟갈 넣어 먹으면 고기 향기가 사방으로 번진다. 여기에다 다시 돼지고기 한 점과 새우 한 마리, 혹은 루딴(__蛋, 삶아 간장에 절인 달걀) 하나를 곁들이면 최고의 풍미를 갖는다.
얽힌 이야기
딴짜이미엔은 청나라시대(서기 1644~1911년) 타이난(臺南)의 홍위터우(洪芋頭) 선생이 가장 먼저 창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고기잡이 일에 종사했는데, 문제는 대만에서 매년 7~9월이면 태풍으로 인해 바다로 나가 일을 할 수 없어 가계를 꾸려 나가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그는 날씨가 나빠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없게 되면 집안 대소 식구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과거 푸젠(福建)성 장저우(__州)의 고향 사람들에게서 배운 기술을 이용해 면을 만들었다. 이 국수를 작대기에 앞뒤로 매단 통에다 담아서 메고 도교사원 앞에서 팔았다. 이렇게 판 국수가 「딴짜이미엔」이라 불렸다. 「딴짜이(擔仔)」란 용어는 대만 말 발음인데 「어깨로 작대기에 앞뒤로 매단 통을 멘다」는 뜻을 갖고 있다.
딴짜이미엔의 핵심 중 하나는 소스인 로우사오(肉__)이다. 딴짜이미엔 가게를 유지하는데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로우사오를 「보살펴야」 한다는 점이다. 불의 세기에 주의해야 하고 농도를 보아 적절한 시간에 물을 더 부어야 한다. 아울러 수시로 뒤저어 눌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드는 과정을 중시하는 만큼 맛도 좋아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대만 남부에서 발원한 딴짜이미엔의 국물은 새우 탕으로 한다. 딴짜이미엔과 쌍벽을 이루어 유명한 치에짜이미엔(切仔麵)은 대만 북부에서 유래했다. 면을 삶을 때 힘껏 뿌리쳐 수분을 빼내는 동작을 「치에(切)」라 부르면서 이런 이름을 얻게 됐다. 탕은 사골국물로 한다.
자료출처:대만미식문화웹 > 미식 분류 > 맛있는 대만 요리
http://taiwanfoodculture.net/ct.asp?xItem=49504&ctNode=2848&mp=1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