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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에게 드리는 편지

노중평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2/05/22 [23:59]
안녕하십니까? 소사구 심곡본동 와우臥牛 고개 길 가에 살고 있는 노중평입니다. 서울에서 3대를 살다가 2005년부터 부천에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부천에 살게 된 사유를 먼저 말씀 드리고 이 편지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부천으로 오기 전에 서울 강북구 번동에 살면서 10여 권의 책을 썼습니다. 그리고 강북문화원에서 매년 10월 3일에 삼각산 밑에서 하는 행사인 삼성제례三聖祭禮를 만들었습니다. 삼성제례는 홀기가 [조선왕조실록]에 기록이 있는 대사급大祀級의 제사로 민족의 시조인 한인, 한웅, 단군왕검에게 지내는 제사입니다.


▲  삼각산 솔밭공원에서 매년 10월 3일 올리는 삼성제례. 한인, 한웅, 단군왕검에게 올리는 제사이다. 제사를 지낸 다음에 개천절을 기리는 삼각산축제로 들어간다.    © 거리검


 

 

 

 

 

 

 

 

 


저는 격암선생이 쓰신 [남사고 비결]을 읽으면서 격암 선생의 철학과 사상을 실천해 보고자 부천에 왔습니다. 

저는 부천으로 이사 와서 이곳의 주민들과 인터뷰를 해 본 결과, 저와 인터뷰를 한 모든 주민이 부천이 역사가 없는 신흥도시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득불 부천의 역사와 관련이 있는 책을 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때 쓴 책이 [남사고의 나라 우체모탁국]이었습니다.

오늘 이미 출판된 인문서 [남사고의 나라 우체모탁국]과 소설 [마고]를 가지고 인사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남사고南師古의 나라 우체모탁국優體牟涿國]은 삼한시대三韓時代에 부천에 있었던 나라 이름입니다. 고려시대의 지방행정체제로 말하면 현縣 규모의 소국이 우체모탁국이었습니다. 서기 전에, 중원에서 멸망한 모국牟國과 탁록국涿鹿國 사람들이 소래포구蘇萊浦口로 상륙하여 주축이 되어 세운 나라가 우체모탁국입니다. (본 조선 블러그 <폭압주의> “역사를 복원해 드립니다 3 부천시와 시흥시 소래 참고”)

우체모탁국과 관련하여 부천사람의 정체성, 역사, 문화, 미래에 대하여 쓴 책이 [남사고의 나라 우체모탁국]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부천의 와우고개 길은 성주산을 관통하는 길로 500년 전에 격암 남사고 선생이 성산심로聖山尋路라 명명한 길입니다. 격암 선생은 그가 남긴 [남사고비결]에서 와우산을 성주산聖主山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성주산과 노고산(할미산)과 소래산을 하나로 묶어서 삼신산이라고 하였습니다. 격암 선생은 이산에서 미래에 인류의 지도자로 도부신인桃符神人(복숭아인간)이 태어날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이름을 지었던 것입니다. 격암 남사고 선생은 또한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국가들이 세계단일국가로 통일되었을 때, 부천이 세계단일국가의 국도國都의 중심에 있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때가 우명성牛鳴聲(소울음 소리)이 울 때라 하였습니다. 우명성이 울린다는 말은 지진이 나거나 전쟁이 날 때라는 말입니다. 미래의 어느 때엔가 부천이 세계사의 중심에 있게 될 것만은 분명할 듯 싶습니다. 우명성이 울기 전에 우리 스스로 역사에서 사라진 우체모탁국을 다시 부천에 세워보지 않으시렵니까?

소설 [마고]는 소사구에 있는 성주산을 주요 무대로 하여 쓴 소설로 부천의 문화 콘텐츠입니다.

소설 [마고]는 부천시를 흥미진진하게도 ‘인류의 시조 마고의 도시’, ‘도깨비의 도시’,‘삼한시대 우체모탁국을 복원하는 고대문화의 도시’,‘인간부적인 복숭아인간의 도시’,‘미래에 올 메시아인 도부신인桃符神人의 도시’,‘초기 삼한역사와 문화의 도시’,‘소래에 상륙하여 신라를 세운 소벌도리蘇伐都利의 도시’,‘부천이 세계의 국도가 될 것이라고 예언한 격암 남사고의 도시’,‘세계의 종교가 하나의 종교로 통일될 것이라고 예언한 고원 최치원의 도시’,‘신령한 기운이 충만한 오컬트의 도시’가 되게 할 것입니다. 부천에 이미 만화와 영상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여 부천을 미래의 역사 문화의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관광경제의 시대라 내국인은 물론이고 중국과 일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고 있습니다. 금년에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객의 수는 1,000만 명이라고 합니다.(관광공사사장의 말) 전국이 관광객을 받아들여 수입을 올리는 데, 부천만 여기에서 빠진다는 것은 우리의 무지와 무식을 들어내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아닙니다. 만약 부천을 2일 1박 관광 코스에 편입시킬 수만 있다면 이들로부터 막대한 관광수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인의 저서 2권이 부천시를‘관광문화역사도시’로 개발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부천을 사랑하는 부천시민들이 심사숙고 하시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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