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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에서 부천역사 추억하기

노중평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2/05/29 [08:43]
2013년은 부천시 탄생 100주년, 시 승격 40주년이라고 한다. 부천시가 이 해를 어떻게 하면 뜻 깊은 행사를 만들어 기념할 것인가 하는 점을 연구하여 부천시민에게 내놓은 것이 부천시민으로부터 행정박물을 무상으로 기증 받아서 부천시청 1층에 있는 국제자로전시관에 전시하겠다는 것이다. 

 개관시기는 2013년 10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수집대상물은 1. 공공업무의 활동을 반영한 기록물, 2. 부천시(군)에서 생산한 옛 공문서, 관련사진, 동영상 자료, 3. 행정상징물, 공무수행물, 기획행사물(전시, 축제 박람회 등), 4. 대규모 사업 추진과정에서 생산된 물품, 5. 시민의 큰 관심사였던 사건 사고 관련품(사진, 관련문서 등), 6. 용역보고서, 정책자료집, 기본계획서, 시민제안 공모자료집 등이다.

수집기간은 2012년 3월~2013년 7월로 되어 있다.

주집방법은 기증, 대여, 위탁서를 접수하여 신청서류를 심사하고 행정박물로 접수하여 수탁처리하는 것이다.

기증조건은 무상기증으로 한다고 한다.

기증자료의 처리는 기증한 행정박물은 시에서 영구보관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역사적, 상징적 가치가 높을 경우에 전시 등의 목적으로 활용한다고 한다.

기증자는 안내동판을 만들어 부착한다고 한다. 

 이상이 행정박물 등 수집 안내문의 내용이다. 그런데 이 안내문에는 생각해서 보완해야 할 점이 많은 것 같다.

 우선 행정박물을 기증받을 수 있는 부천시민을 어느 대상으로 할 것인가 하는 점을 결정해야 하리라고 본다. 부천은 과거에는 인천과 시흥을 포함하여 부천이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인천과 시흥에서 행정박물을 수집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시흥시에 협조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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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 12월 15일자 매일신보 보도. 송도가 부천군富川郡 문학면文鶴面 소재로 나와 있다.
인천송도전경경기지방명승사적.JPG

송도가 1926년 대에 경기지방 명승사적으로 나와 있다. 

하고 또한 인천시민과 시흥시민에게도 행정박물 수집의 취지를 홍보해야 할 것이다.

때마침 부천시는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하였다. 2017년까지 중동 중앙공원 안에 연면적 3만5천백㎡로 건립하는데, 전시실이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필자의 관심은 전시실과 그곳에서 상시 공연할 수 있는 콘텐츠가 무엇이 들어가느냐에 있다. 

 전시실의 규모를 어느 정도로 하는지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서 알 수 없으나 이 부분은 진지하게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전시실 정도가 아니라 박물관이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으리라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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