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 해직기자’가 일제시대 첫 항일무장투쟁 장편실화애정역사소설로 일제를 떨게하며 훗날 안중근 의사를 부활시킨 <삼십만원 사건>(라떼북)을 전자책으로 출간했다.
|
철혈광복단은 한국에서 일어난 3.1 대한독립만세 운동의 영향을 받아 용정에서 결사대를 조직해 3.12. 대한독립만세 운동을 조직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제1권(제1,2장)은 무료이고, 2권(제3,4,5장)과 3권(제6,7,8장)은 각각 2000원씩. 전자책 소설 전문 프리미엄 브랜드 라떼북은 인터파크 뿐 아니라 교보, Yes24, 알라딘, SK, KT, 텍스토어 등 국내의 모든 전자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독자층을 만나게 된다.
역사 소설 <삼십만원 사건>의 서막은 처음부터 심상치 않다.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거사 직전 연변과 연해주 일대에서의 2년여간의 활동 상황에 대해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 새롭게 부각되고 조명된다. 동양평화사상의 근본 뿌리를 알 수 있는 안 의사의 대한독립 항일무력투쟁사에 빛나는 한페이지가 시작되는 것이다.
대한제국 상하이 요원들에게 실망한 안중근은 해외의 첫 의병대인 연추의병대를 창설한다. 국내 진공과 북간도 의병대와 공조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이다. 포시에트 초원에 활활 타오르는 대한독립항일투쟁 정신과 최재형과의 만남으로 창의회가 결성되자 일제는 벌벌 떨게 된다.
방천 나루터로 도강해 항일무장투쟁을 개시한 안중근은 첫 전투부터 승승장구하며 거침없이 국내로 진격한다. 그러나 회령전투에서 일본군 5000명에게 참패당하게 되지만 굴할 줄 모르는 견강한 항일독립투사로 다시금 연마 된다.
결국 결사구국 특수조직인 ‘단지혈맹’ 결성으로 대중성을 확보한 안중근은 독안에 들어 온 민족의 원수 이토오 히로부미를 격살하기 위해 완벽한 군사작전을 방불케 할 정도의 사전 탐문을 한다.
이는 훗날 안중근의 애국행동이 멀리 구라파까지 울려 퍼지는 원동력이 되어 영국, 프랑스 변호사는 이토오의 15가지 죄상을 전한다. 급기야 훈춘에서 발간된 ‘안중근’ 교과서와 연극 공연이 지금의 유럽연합 결성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일부 전문가는 평한다.
제2장은 안중근의 활동 무대를 활보한 철혈광복단원들의 사랑 행진곡이 우렁차게 울려 퍼진다. 여자 주인공 숙경이와 그녀의 애인 국정이는 망국의 원한도 짓누르는 순수한 열정을 해란강가에서 숨차게 내뿜는다. 하지만 독립이란 애인도 모르는 괴물처럼 변해 국정은 총을 구입하러 연해주(해삼위)로 발길을 바삐 옮긴다. 이게 약혼녀 숙경이와 마지막이 될 줄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슴 밑창에 깔고 말이다.
독립만세 보다 강한 오연발 총을 거머쥔 철혈광복단원들은 생명보다 더 귀중한 독립을 이루기 위해 총으로 무장할 것을 새삼 다짐한다. 단원들의 가족 뿐 아니라 용정 거주민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송아지라도 팔면서 모금 운동을 벌인다. 용정의 일본은행을 털어 해삼위로 건너가 충분한 총을 구입하기 위한 작전이 시작된 것이다.
울타리 안에 든 돈다발을 확보하기 위해 철혈광복단원들은 내부 공모자를 찾는데 성공해 천리마를 얻은 기분에 휩싸이면서 아이를 낳아 끝까지 왜놈과 맞서게 해야 한다고 서로의 각오를 재삼 확인한다.
제5장은 절반의 성공으로 독자의 안타까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회령에서 용정으로 운반하던 당시 엄청난 일본돈 삼십만원(현 300억원 상당의 가치 금액) 중 십오만원을 실은 말을 그만 잡아채지 못한 것이다. 각자 업무를 분담한 단원들은 발끝까지 내려 흐르는 땀을 흘리며 밤새도록 해삼위를 향해 뛰고 또 뛴다. 쓰러지는 단원이 있으면 추격하는 일제에 의해 죽느니 차라리 동지를 쏴 죽이고 가는 수 밖에 없다는 단호한 입장으로 서로를 부등켜 안고 때론 업으며 오로지 독립이란 두 글자만 되새기며 달린다. 이때쯤 숙경은 독립을 앞당기기 위해 간호원 양성에 온힘을 쏟는다. 이후로 약혼자 국정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도 모른 채 불철주야 용정 일대 가가호호를 방문한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하늘같은 사랑이 눈시울을 적시지만 수많은 처녀가 간호원이 되겠다고 나선다. 무기 구입의 첫발을 내디딘 후 이러한 군대 편성 계획을 전해들은 홍범도도 찬성하며 기뻐했지만 독립전쟁이 환상으로 끝날 위기에 처한다. 애국보다 돈에 눈이 먼 ‘독립군 사냥개’에 안 의사의 기개를 이어받은 피로 맺은 철혈광복단원들이 결국 물어 뜯기게 된다. 그 막대한 무기 구입 자금도 손안을 떠나게 된 것.
이러한 엄청난 사건도 모른 채 숙경은 미래의 간호원을 모닥불처럼 안내하며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폭설 길을 걷고 또 걷는다. 그렇지만 발길을 재촉 중에 심장이 터질 듯한 한 처녀의 죽음을 어떻게 그녀의 부모에게 알려야 할지 통곡하기도 한다. 일행들이 저고리나 치마까지 덮어 줬으나 맹추위의 강행군에 그만 숨을 거두고 만 것이다.
한편 가까스로 필사의 탈출에 성공한 한 단원은 중상을 입어 숨어 지내며 어처구니없게 붙잡힌 동무들의 운명에 더 고통스러워하며 뒤늦게 합류한 간호원들과 또다시 의연금 모집에 나선다.
제7장에서는 이같은 소식을 뒤늦게 전해들은 홍범도가 땅을 치고 울부짖으며 신한촌에 들어선다. 한편 주인공 국정과 함께 붙잡힌 단원들은 청진 감옥을 빠져나갈 방법을 찾아본다. 이 때 감옥 밖에선 이들을 구하기 위한 동료들의 구출 작전이 숨가쁘게 전개 되지만 이미 극비리에 서울 서대문형무소로 압송되어버린 동지들을 끝내 구하지 못한다.
이 시각 철혈광복단원들과 간호원들의 고향인 용정에선 감옥에 있는 애국청년들을 구하기 위한 모금을 더욱 활발히 벌인다. 서대문형무소 주변 등에서도 간도 <삼십만원 사건> 관계자들을 석방하라는 시민의 요구가 빗발친다. 이런 와중에 감옥에서 울분을 토하던 애국청년들은 사형이란 판결을 받고 허탈한 웃음을 터뜨리며 “우리가 죽는 게 끝장이 아니라 또다른 항일무장투쟁이 국내외에서 줄기차게 일어날 것”이라고 서로를 위안하며 독립을 이루지 못한 원한을 피눈물로 쏟아낸다. 아들의 주검을 접한 국정의 어머니는 자식이 나라 일에 몸 바친 것이 영광스럽다면서 터질듯한 눈물을 힘겹게 참아낸다. 국정의 약혼녀 숙경은 애인의 뒤를 이어 무장 투쟁에 나설 것을 다짐하며 독립을 이룬 뒤 늘그막에 한쌍의 기러기처럼 살려 한다.
마지막 제8장에서는 불 뿜는 방아쇠 사랑이 펼쳐진다. 숙경은 간호원 공부보다 총을 쏘는 재간을 배워 가난한 사람도 잘 살 수 있는 그런 독립을 이루려 한다. 만류하는 양가 어머니를 설득해 약혼자 국정의 옷을 입고 평소 그가 만지작거리던 총을 들고 나서며 머리를 삭발한 후 모자를 푹 눌러 쓴 채 또다시 연해주를 향해 발길을 재촉한다. 죽어서도 꼭 해야 되는 독립이기에 숙경을 포함한 다른 간호사 지원 처녀들도 독립군과 사관생들을 돌보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빼앗긴 삼십만원을 도로 찾으려 갖은 애를 쓴다. 청산리전투의 전초전을 환호하는 연해주 주민의 함성과 함께 일제시대 첫 항일무장투쟁사를 그린 이 장편실화애정소설 <삼십만원 사건>은 천길 마음 속에 뿌리박힌 애절한 사랑을 뒤로 한 채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작가 남창룡은?
후에 태어난 안중근 의사처럼 의롭게 살라는 별칭을 가진 후안(後安) 남창룡 작가는 의령 남씨로 원조(元祖)는 중국 하남성 정주시 여남(汝南) 관료 출신이다. 조부의 고향은 경남 하동으로 1965년 김제시에서 태어나 익산 남성고를 거쳐 동국대(서울)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1년 휴학한 후,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 재일동포 역사와 삶을 연구하고 몸소 체험했다.
1992년 중앙 일간지에 입사, 전국부 통일북한부(통일부) 특집부 편집부 남북평화연구소 여론독자부 등을 거치면서 중국 흑룡강신문 한국특집과 유럽판 등 해외동포 관련 제작에 기여했다. 이 기간 동안 한국언론재단과 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이달의 기자상> 등 대내외 각종 특종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994년 3월부터 1년반동안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수도 연길시 연변대학 민족연구소에서 고대 ‘동북아시아 관계역사’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만주제국 조선인’들의 행적을 파헤쳐 국내에 처음으로 알렸다.
또한 2003년 연변과학기술대학에서 1년간의 연수과정 중에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에 따른 최고경영자과정을 거치면서 ‘두만강과 한반도 관계역사’에 대한 자료정리에 몰두했다.
아울러 북__중__러__일 4국이 바라다 보이는 중국 방천의 두만강 지역을 수십차례 답사하면서 러시아 자르비노항과 속초를 오가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등 동북아경제공동체 구상을 다각도로 펼쳤다.
2005년 9월 15일 모 그룹의 부정부패와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인 행위를 기자의 양심에 따라 내부에서 바로 잡으려 했으나, 이를 비호하고 수수방관한 종교 최고 지도자와 그 가족, 혈족 뿐 아니라 그룹을 무원칙적으로 끌고가는 핵심 자녀들의 뻔뻔한 외면 때문에 결국 하루아침에 현대판 해직기자 신세가 되었다.
국가청렴위원회라는 정부 기구가 있어도 무자비한 언론과 자본 권력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지금까지도 한국의 청렴도가 수십위 권에 들지 못하는 이유다. 작가의 해직 관련 사태에 대해 방송과 신문, 인터넷 등 모든 언론들이 관심을 가지고 비판을 쏟아 냈으나 소용없었다.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겸 재외동포기자 특별위원장을 역임할 때는 투명성 확보를 위해 법인화 등 기자협회 내부개혁에 동참하기도 했으며, 분단 이후 처음으로 금강산에서 열린 ‘남북언론인통일토론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재외국민 대표 포털 사이트인 코글로뉴스의 뉴스총괄부장을 거쳐 창업경영신문사와 월간 프랜차이즈, 월간 외식경영 편집국장을 역임하면서 한식 세계화 등 우리나라 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 했다.
현재 선조들이 즐겨 입었던 삼베에 대한 산업화와 의료화를 위한 홍보에 열중하면서 유명 인사의 회고록 등을 개고__대서하며, 다양한 역사 자료를 토대로 실화소설을 기획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제 동북침략사와 만주제국 조선인> <두만강 경제공동체와 한반도 관계역사>(관훈클럽 저술지원), 개고대서로는 독일 이수길 박사의 회고록 <개천에서 나온 용>이 있다. 작가 남창룡 E-mail: namibo @ 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