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대표할 인물 3분을 말해 보십시오.”
아무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
사실 누가 경주를 대표하는 인물인지 가르쳐 준 사람이 없었고, 본인도 그런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니 대답할 수 없었던 것이다. 아무도 대답하지 못한 것을 확인한 그가 경주를 대표하는 분 3분이 첫째가 박제상, 둘째가 최치원, 셋째가 최수운이라고 말하였다. 신라를 세운 박혁거세와 3국을 통일한 김유신 장군이 빠져 있었다.
박제상 선생은 <삼국사기> 열전에 실려 있는 분이다. 그는 시조 박혁거세의 후손으로 파사 이사금의 5세 현손이었다. 그는 내물왕 때 일본과 화친을 하면서 일본에 인질로 보낸 내물왕의 아들 미사흔을 탈출시키고 대신 자신이 잡혀 일본으로 귀화하면 벼슬을 주겠다는 회유를 거절하고 탈출하려다 또 잡혀서 대마도에서 화형을 당하였다. 그가 경주를 대표할 인물 1위에 오른 것은 그의 충성심 때문이 아니었다.
그가 <부도지符都誌>를 써서 우리의 역사가 14,000년 전의 사람 마고에게서 시작되었음을 알렸기 때문이다.

마고 유토피아. 마고가 흰소와 붕과 함께 있다.
<부도지>의 내용 가운데에 종교가 마고에게서 시작되는데, 종교를 만든 목적이 마고성에서 인간이 범한 ‘오미五味의 화禍’에서 인간을 구원하여 원래의 상태로 돌려보내는 '해혹복본解惑復本’에 있다고 한 것이다.
그로부터 1만년 후에 불교, 도교, 기독교가 생겨났는데, 이들 종교가 모두 오미의 화를 죄罪라는 말로 바꾸고 죄에서 벗어나는 해혹복본을 종지宗旨로 삼고 있다. 죄라는 말은 사미四味에 이르지 못했다는 말이다. 오미를 버리면 사미에 이르게 되는데 인간이 아직 오미를 버리지 못했으므로 해혹복본에 이르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부도지>가 또한 마고 유토피아라 할 수 있는 부도符都에 대하여 기술했는데, 부도란 피라미드가 있는 도성을 말한다. 해와 달과 칠성에 제사지내는 천제단天祭壇이 피라미드이다. 피라미드는 피를 제물로 올려서 나라에서 오미를 지웠음을 알리는 제단이라는 뜻이다. 그런 행위가 제사이다.
이 제사에 철저했던 인종이 맥이족貊夷族들이었다. 맥이족이 세운 나라가 우리가 잘 아는 멕이코(멕시코)이다. 맥이족은 우리 조상의 고어古語인 나와들어를 써오다가 백인 정복자들에 의하여 갑자기 멸망하였고 나와들어도 대부분 사라졌다. 
제사를 지낼 때 마고, 한인, 한웅, 단군왕검을 불러들이는 방위가 있다. 마고는 영등풍, 한인은 융풍, 한웅은 명서풍, 단군왕검은 청풍에서 불러들인다.
부도에 복귀려면 천부삼인天符三印이 필요한데, 천부삼인은 하늘에서는 해, 달, 칠성을 의미하고, 인류의 조상으로서는 마고 궁희 소희를 의미하고, 임금으로서는 한인 한웅 단군왕검을 의미한다.
이를 달리 방울, 북, 검이라 말하기도 한다. 방울은 파장의 울림으로 마고를 부르는 데에 쓰고, 북은 팔풍八風을 일으켜 한인천제를 부르는 데에 쓰고, 검은 처음 쇠로 검을 만든 단군왕검을 부르는 데에 쓰는 도구들이다. 삼신산은 이분들을 불러들이는 산이다.
고원 최치원 선생은 앞으로 유불도 3교가 하나로 통일될 것을 예언하였고, 또한 격암 남사고 선생도 세계의 종교가 하나로 통일될 것을 예언하였다. 그렇다면 세계의 잡다한 종교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장소는 어디가 될 것인가? 그곳이 마고대신과 한인천제 단군왕검을 불러들일 수 있는 삼신산이 되어야 할 것이다.
중국(대만에 본부가 있다)에선 이미 청나라 말 광서光緖 연간에 서왕모西王母의 계시를 받고 세계 종교통합을 시작한지 오래 된 일관도一寬道가 전 세계에 퍼져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