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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미식문화 시리즈 24] 지앙무야(薑母鴨)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2/06/18 [09:47]
소개
 
대만에서는 입동 날이 되면 몸을 보양하는 풍습이 있다. 이러한 풍습은 일 년간 힘들게 일하고 추위와 더위를 견디느라 체력이 허약해졌기 때문에 몸을 보양하여 본래의 기운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앙무야(薑母鴨)는 가장 대표적인 보양요리 중의 하나이다.

특색
 
지앙무야(薑母鴨) 요리에 쓰이는 오리는 껍질이 얇고 고기 색깔이 붉으며, 살찌지도 기름이 많지도 않은 홍미엔판야(紅面番鴨, 남미 페루 원산의 오리)를 주요 식품재료로 한다. 이와 함께 쓰이는 생강은 3년 이상 오래된 것을 사용하는데,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는 방식을 통해 생강의 향기와 매운 맛을 빼낸다. 여기에 다시 참기름과 술, 물, 한약재 등을 넣어 오리고기와 함께 삶아 고아서 만든다. 오리고기의 육질은 부드럽고 연하면서도 쫀득쫀득하게 탄력성이 있다. 탕 국물은 깔끔하고 달콤하며 매끄럽다. 이 요리는 추운 겨울에는 반드시 맛을 보아야 하는 보신 음식이다.

얽힌 이야기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지앙무야 요리는 중국 고대 상(商)나라 시대 명의인 오중(吳仲)의 양생 비방에서 유래했다. 오중은 군왕의 용체를 보호하고 장수하도록 하기 위해 마런요우(麻仁油, 대마의 열매로 짠 기름)로 오리고기를 고았다. 다시 3년 이상 오래된 생강과 함께 술을 부어 삶아 군왕에게 먹도록 했다. 이에 군왕은 크게 칭찬을 하면서 이 요리를 ‘보신에 좋은 약 음식’에 봉했다. 이것이 오늘날까지 전해지면서 겨울철 보신에 알맞은 좋은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자료출처:대만미식문화웹 > 미식 분류 > 맛있는 대만 요리
http://taiwanfoodculture.net/ct.asp?xItem=72291&ctNode=2848&mp=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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