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대만의 많은 요리들은 중국 대륙의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관차이반(棺材板)은 순수하게 대만에서 창조된 미식 샤오츠(小吃)이자 타이난(臺南)의 유명한 샤오츠 중 하나이다. 이 요리의 이름은 외형이 관과 비슷한 데서 얻어졌는데, 맛은 서양의 풍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인기 있는 대만의 샤오츠이다.
특색
이 요리는 만드는 방식이 특별하다. 먼저 감자와 홍당무, 새우, 고기 편 등 재료를 함께 삶아 진한 탕 모양으로 만들어 준비한다. 이와 별도로 토스트 덩어리를 기름에 튀긴 후 꺼내어 식힌 다음 속을 파내어 네모난 상자 모양으로 만든다. 여기에 미리 삶아서 준비해둔 재료를 넣어 토스트로 뚜껑을 덮으면 완성된다. 맛을 볼 때는 먼저 뚜껑부터 먹는데, 기름에 튀겨 바삭바삭해진 토스트는 부드럽기 그지없다. 이어서 속을 먹을 때는 칼과 포크로 바삭바삭한 토스트 상자를 한 입에 들어갈 크기로 자른 다음, 토스트와 안에 든 소를 함께 입에 넣는다. 바삭바삭한 외피와 진하고 부드러운 소가 어우러진 맛은 잊기가 어렵다.
얽힌 이야기
관차이반은 이미 7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데, 전하는 바에 따르면 타이난의 쉬(許)씨 성을 가진 간식가게의 사장이 연구 개발했다. 당초에는 닭간을 소로 하되, 이를 서양식 간이매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스트로 감싸서 만들었다. 당시 이 요리는 「찌깐반(__肝板)」이라 불리면서 현지에서 널리 인기를 끌었다.
하루는 한 고고학 팀이 명성을 듣고 가게를 찾아왔다. 팀의 한 교수가 쉬 사장에게 찌깐반의 외형이 발굴해낸 석관과 아주 비슷하다고 말했다. 성격이 명랑한 쉬 사장은 이 말을 듣고 아무런 거리낌이 없이 찌깐반의 이름을 「관차이반」으로 바꿨다. 그러자 이 샤오츠의 명성은 보다 멀리 퍼져나가 타이난에 가면 반드시 먹어야 하는 샤오츠의 하나로 자리잡았다.
오늘날 많은 가게에서는 보다 많은 손님을 끌기 위해 「관차이반(棺材板)」을 발음이 같은 「관차이반(官財板)」으로 바꿔 부르고 있다. 여기에는 이 미식을 먹는 고객들은 모두가 「벼슬이 오르고 돈을 벌 수 있도록(升官發財)」기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료출처: 대만미식문화웹 > 미식 분류 > 대만의 샤오츠
http://taiwanfoodculture.net/ct.asp?xItem=72657&ctNode=2853&mp=1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