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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투표율 최대 변수 ‘安 스펙트럼 주목’

어정쩡한 야권단일화 후퇴여파 安 핵심매개 부상 중도-투표율 최대변수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2/12/03 [01:23]
부동관망중도-투표율의 역학함수가 18대 대선 최대변수로 자리하는 형국이다. 어정쩡했던 야권단일화 효과의 후퇴여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핵심매개로 부상한 ‘안철수’ 효과의 향후 파장 폭이 주목된다.
 
안 전 후보 사퇴 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속 앞서는 것으로 나오면서 ‘안’의 행보에 한층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민주당 발등에 ‘불’이 떨어진 양태다.
 
대선 D-16 공식선거전 중반으로 가면서 프레임은 보수-진보, 박정희-노무현-이명박, 과거 및-현 정부심판론, 세대별 지지세 충돌 등이 혼재되는 복잡다단한 구도를 띤다. 덩달아 박-문 간 네거티브-차별화 전략 역시 뒤엉켜 유권자들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특히 박 후보가 최근 현 이명박 정권과의 차별화-분리전략에 돌입한 가운데 집토끼(보수) 결집 및 산토끼(중도)잡기 전략을 동시 구사하고 나선 게 눈길을 끈다. 와중에 보수결집은 가속되고 있다. 이인제-이회창과 YS, JP에 이어 친李 좌장인 이재오 의원 역시 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반면 야권결집은 다소 미진한 형국이다. 야권단일화 후에도 지지율 반전을 꾀하지 못하는 문 후보는 ‘안철수 효과’에 여전히 기대는 양태다. 중도 사퇴한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정권교체 공동선언을 이끌어냈으나 완주할 것으로 보이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여전히 걸림돌이다.
 
세대별 지지세 역시 변수다. 각종 여론조사결과 추이를 보면 2030세대 경우 문, 5060세대는 박 후보로의 쏠림을 보이는 가운데 ‘안’의 사퇴로 상당부분 부동관망 화된 40대 중반허리 층 특히 수도권의 전략적 선택 향배도 관건이다.
 
더불어 이들 세대별 투표율도 승패를 가를 한 변수로 자리한 형국이다. 전통적으로 젊은 층 투표율이 높으면 야권, 노년층이 높을 경우 여권이 유리한 게 역대 대선의 학습효과다. 박-문에 상호 혼재된 중장년층의 투표함수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2040-보수-중도무당파-수도권 등 지지세를 두루 아우르고 있는 안 전 후보의 향후 행보 및 부가효과, 지지율 변화 등이 주목되고 있다. 3일 자신의 캠프 해단 식 참석-메시지를 기점으로 구체화될 ‘안철수 효과’에 여야 및 유권자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 전 후보가 문 후보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데는 별반 이견이 없으나 ‘안’ 사퇴 후 부동관망 층에 머문 20%대가 넘는 중도무당파들이 얼마나 ‘문’쪽으로 이동할지 여부는 가늠할 수 없다. 기존 안 지지층이 이미 박-문으로 갈린 가운데 중도무당표심 향배에 따라 승패가 갈릴 공산이 커졌다.
 
대선 막판까지 박-문 간 초박빙의 혼전세가 지속될 것으로 가정할 때 승패를 가를 ‘49-51, 2% 함수’는 결국 중도무당파 향배와 선거 당일 젊은 층-중장년층-노년층의 투표율 등 함수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향후 야권의 중도-젊은 층 잡기 및 투표율 제고노력이 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누리당의 방어대응 역시 잇따르면서 여야의 첨예한 대 혈전이 선거일 전날까지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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