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이 만든 압화작품(押花•꽃을 눌러 붙여 만드는 그림 및 공예)을 소재로 4절지 크기(374X492 mm)의 포장지 약 20장을 접어서 책으로 엮는 것이다.
2010년 사망한 위안부 피해자 김순악•심달연 할머니가 원예 심리치료 과정에서 만든 압화 작품을 모티브로, 현업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와 협업해 포장지의 패턴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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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의 압화를 상품화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판매 순이익의 일부를 역사관 건립에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데코레이션 북 제작은 패션•잡화 브랜드 '희움 더클래식'이 기획했으며, 두성종이의 재생펄프를 100% 사용한 친환경 종이를 사용했다.
할머니들의 미술 작품을 재해석한 디자인을 통해 역사 속으로 잊혀질 수 있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우리 세대에 전달하고,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한다.
위안부 할머니의 압화 작품을 사용하는 제품 순이익의 70%는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전달되며 대구•경북 지역에 건립될 위안부 역사관 건립 기금으로 쓰인다.
또한 '희움 더클래식'은 데코레이션 북의 제작비 마련을 위해 사회적기업 오마이컴퍼니와 소셜 펀딩(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모금 투자)을 진행하기도 한 바 있다. 약 2주 만에 기존 목표액의 3배를 넘는 1000여만원을 모금해 당초 계획했던 생산량의 2배인 1000부를 생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데코레이션 북은 3월 1일부터 '희움 더클래식'의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는 3•1절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